광산구청 불자회 창립 13주년 기념법회

광산구청 불자회 창립 13주년 기념법회

2016년 06월 23일 by jeungam

    광산구청 불자회 창립 13주년 기념법회 목차

광산구청 불자회 창립 13주년 기념법회

광주 광산구청 불자회(회장 김승현)가 창립 13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념법회를 가졌다.

북카페 '고월당'에서 열린 기념법회에서 회원들은 “최근 침체된 법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 법회 참여”를 결의했다.

이날 법회는 광주 길상사(주지 도제)에서 운영하는 고월당에서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열렸다.

광산구청 불자회는 지난 2003년 ‘공무와 수행이 하나되기를 서원’하며 창립해 한 때 90여 명이 활동하는 단체였으나, 최근 정년퇴직 및 부서 이동 등으로 인해 현재 30여 명이 활동하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김승현 회장은 "공직자로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고,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을 전개하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특히 젊은 불자들이 많이 참여하는 모범 불자회가 되도록 회원들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법회는 도제스님의 지도에 따라 명상 시간과 걷기 명상이 진행됐다.

도제스님은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법회모임에 참여하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아마 큰 의미가 여러분들에게 부여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직장과 가정에서 꾸준히 마음을 챙기는 수행생활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회 후 회원들을 불자회 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 시간을 갖었다.

차와 함께한 토론시간에는 ‘방생법회, 참선수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회원을 모집’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광산구청 공무원 불자회는 그동안 사찰별 순회법회와 템플스테이, 성지순례, 봉사활동 등을 진행해 왔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