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원정사. '자비의 쌀' 전달

광주 소원정사. '자비의 쌀' 전달

2015년 12월 10일 by jeungam

    광주 소원정사. '자비의 쌀' 전달 목차

소원정사. '자비의 쌀' 전달

소원정사. '자비의 쌀' 전달

광주 소원정사 신도들 십시일반 자비의 쌀 6200kg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자비나눔을 12년째 이어온 작은 사찰이 있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광주 조계종 소원정사(주지 도계)는 지난 5일 경내에서 ‘제12회 연꽃향기 자비나눔 및 연꽃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연한 ‘자비의 쌀’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도계스님, 최영호 남구청장, 임영진 신도회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했다.

이날 전달한 ‘자비의 쌀’은 전체 쌀 310포 6200kg으로, 남구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지역 차상위 계층 세대에 3400kg, 광주전남불교공동모금단체인 빛고을나눔나무(이사장 연광, 상임이사 혜공) 2000kg, 서구지역 결손가정 600kg, 곡성 성륜사 등에 전달했다.

또한 1년간 경전 사경 및 자비나눔에 대한 시상으로 대상에 김정희, 최우수상 손미정, 우수상 김미성, 장려상 최수연・김은숙, 봉사상 강민우 불자 등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황애숙 작가의 반야심경 글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도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아직도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 많이 있다. 늘 부처님과 같은 나눔의 마음을 갖고 주변 이웃들과 함께한다면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장 잘 실천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오늘은 관세음보살, 내일 지장보살, 다음날은 대세지보살과 같은 마음으로 늘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원정사는 주지 도계스님이 사찰을 개창한 이후로 12년 넘게 ‘자비의 쌀’ 나눔행사를 갖었다. 특히 스님은 전국 180여 개의 사찰을 직간접적으로 후원으로 하며, 어려운 스님과 사찰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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