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도리사, 북녘 어린이 후원 위한 ‘도담도담’통일쌀 추수

구미 도리사, 북녘 어린이 후원 위한 ‘도담도담’통일쌀 추수

2015년 11월 03일 by jeungam

    구미 도리사, 북녘 어린이 후원 위한 ‘도담도담’통일쌀 추수 목차

 

구미 도리사, 북녘 어린이 후원 위한 ‘도담도담’통일쌀 추수

구미 도리사, 북녘 어린이 후원 위한 ‘도담도담’통일쌀 추수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스님, 이하 민추본)와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주지 묘장스님)가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을 위한 통일쌀 추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도리사 통일쌀 추수 행사에는 도리사 주지인 묘장스님과 해평면사무소 양희규 면장이 참여했으며, 해평면사무소 직원들과 도리사 신도 등이 참석해 추수 행사에 동참했다.

도리사 주지 묘장스님은 “최근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금강산 신계사 남북합동법회가 잘 치러지고 남북 간 교류와 소통이 열리고 있는 이때에 통일쌀을 수확하게 되어 기쁘다” 며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쌀 경작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도리사는 지난 5월 29일 모내기 행사를 치른 바 있다.

‘통일쌀 경작사업’은 사찰 소유의 땅에서 지역민 등과 함께 수확한 쌀을 북녘 동포에게 보내는 사업으로, 현재 대북 쌀 지원이 어렵기 때문에 수확된 쌀 수매 이익의 일부분을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 캠페인> ‘도담도담’ 후원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작년부터 부산 마하사와 도리사가 동참하고 있고 올해는 제2교구본사인 용주사 또한 통일쌀 경작사업에 동참, 5월 27일 모내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한편, 북녘 어린이 영양지원 캠페인 ‘도담도담’은 영양결핍과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북녘의 아이들을 위해 영양식과 의약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민추본과 재) 아름다운 동행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도담도담’은 어린 아이가 아무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을 나타내는 우리말이다.

 

북녘 어린이 후원 위한 통일쌀 추수1
구미 도리사는 10월 30일 북녘어린이들의 영양지원을 위한 도담도담 통일쌀을 추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