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어려운 이웃에 명절음식 전달

고창 선운사, 어려운 이웃에 명절음식 전달

2015년 09월 23일 by jeungam

    고창 선운사, 어려운 이웃에 명절음식 전달 목차

고창 선운사, 어려운 이웃에 명절음식 전달

4대종단 자원봉사자, 300가구에 햅쌀 송편 전달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를 비롯한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의 4대종단이 한자리에 모여 명절 음식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4대종단 봉사자 60여명은 9월 22일 고창여성회관 앞 마당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차례에 빠지지 않는 송편, 전 등 명절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이 날 행사에는 경우스님을 비롯해 고창 중앙교회 전종찬목사, 원불교 양인경 교감, 고창성단 이성우 신부등 4대 종단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했다. 선운사에서는 선재 자원봉사단 2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준비한 명절음식은 고창군 관내 300가구에 햅쌀과 송편 등과 함께 전달됐다.

경우스님은 “4대 종단이 함께 고창관내 300여가구의 이웃들에게 추석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이다” 며 “앞으로 선운사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자비나눔행사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운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창노인복지회관 직원들은 이날 준비한 음식을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고창 선운사, 어려운 이웃에 명절음식 전달전북 고창지역 4대종단 자원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명절음식을 만들어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