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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여행 대신 군 불자 위문법회
전주 금선암 회갑맞은 불자, 신도회도 적극 호응
올해 회갑을 맞은 불자들이 회갑잔치를 뒤로하고 군 불자들을 위해 위문법회를 열어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회갑을 맞은 안준아(전주 금선암 신도회 총무)불자 등 4명의 불자들은 9월 20일 회갑 잔치를 생략한 비용으로 마련한 푸짐한 선물을 들고 육군 35사단 호국 충경사 법당을 방문해 위문 법회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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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불자들은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장병들이 잠시나마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500인분의 떡국을 장병들에게 대접했다.
금선암 신도회(회장 김영돈)도 이에 호응해 장병들을 위해 쵸코파이 100상자를 전달했다.
또 국악인 안선희씨를 초청해 간단한 위문공연도 펼쳤다.
이날 법회에서 금선암 주지 덕산스님은 법문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위치에서 만족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며 “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이 따르더라도 매 주말 마다 법당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군 복무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추고 부모님께 돌아가는 것이 효도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며 “오늘 금선암 불자들이 이 같은 법회를 여는 것도 부모님의 마음을 대신한 것으로 알고 즐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주 금선암과 금선암 신도회는 매년 회갑을 맞은 불자들 중심으로 군 법당을 찾아 위문법회를 봉행할 계획이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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