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 위한 사찰음식

Posted by 정암
2015.09.07 09:58 생활/문화/Wellbeing/ 사찰음식

당뇨에 좋은 사찰음식당뇨에 좋은 사찰음식, 연자오곡밥(왼쪽 위), 묵은 나물무침(왼쪽 아래) 시래기된장찌개(오른쪽)

당뇨 환자 위한 사찰음식

연자오곡밥 탄수화물 섭취 줄여 당뇨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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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은 적절히 관리하면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율과 합병증 관리율이 여전히 낮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은 당뇨 환자에게 필요한 사찰음식으로 연자오곡밥과 시래기 된장찌개, 묵은 나물무침을 소개했다

찹쌀, 차수수, 팥, 차조, 콩 등 다섯 가지 이상의 곡식을 섞어 지은 연자오곡밥은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하다.

‘연자’는 특히 위장을 편안하게 해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는 식재료다. 불교 경전에서는 오랫동안 병을 앓았을 때 찹쌀과 연자로 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고 언급하고 있다.

사찰식 시래기 된장찌개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시래기와 무, 버섯가루, 제피가루를 넣고 개운하게 끓이는 것이 특징이다.

시래기는 된장과 궁합이 잘 맞으며, 무에 든 식이섬유는 당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한다. 제피는 우리나라에 고춧가루가 들어오기 전 매운 맛을 내기 위해 사용한 대표적인 양념으로 스님들은 해독, 진통약 용도로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취나물, 고사리, 토란줄기, 가지, 시래기, 호박고지, 숙주, 시금치 등으로 다양한 맛과 향의 묵은 나물무침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봄, 여름에 채취하여 갈무리해 둔 묵은 나물에는 각 계절의 영양성분이 담겨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밖에 몸과 마음에 약이 되는 제철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산사(山寺)의 조리법은 사찰음식 공식 홈페이지(www.korea templefood.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혜숙 기자 | bwjhs@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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