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아이 원한다면 불교식 태교를…산모가 태교하기 좋은 사찰

Posted by 정암
2012.10.25 01:26 생활/문화/Wellbeing/ 사찰음식

건강한 아이 원한다면 불교식 태교를…산모가 태교하기 좋은 사찰

 

태교 사찰▲ 충분한 산소와 영양, 스트레스 없는 환경은 산모에게 중요하다. 전국 명산의 전통사찰과 숲을 활용한 템플스테이는 태교에 효과적이다.

“만일 어떤 여인이 아들을 낳기 위해 관세음보살님께 예배공양하면, 곧 복덕과 지혜를 갖춘 훌륭한 아들을 낳을 것이며, 만일 딸 낳기를 원하면 곧 단정하고 용모를 갖춘 딸을 낳을 것이니, 이들은 덕의 근본을 잘 심었으므로 여러 사람의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되리라.”

〈법화경 관세음보살 보문품〉

 

결혼과 함께 신경 써야 할 일이 임신과 출산이다. 임신을 하게 되면 자연히 평소보다 마음가짐이나 몸가짐이 조심스러워진다. 불교에서는 태교를 중시한다. 인간의 실제 주인공인 우리 영체는 전생에 지은 업에 따라 여섯 세계를 윤회하면서 살아간다.

 

태교는 이러한 윤회생사의 큰 수레바퀴 속에서 영체가 인간의 몸을 받아 살아가는 생노병사 과정의 첫 출발점으로서, 금생을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판가름 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뱃속의 아이’를 위한 불교식 태교수업 및 템플스테이 하는 곳을 소개해본다.

 

대원사 니르바나 명상센터(선원장 혜산 진성)는 신혼부부와 태교를 준비하는 남ㆍ녀를 대상으로 서울ㆍ파주ㆍ광주 등에서 몸ㆍ마음 깨우기 명상, 호흡명상, 집중 이완, 가피명상 등을 통한 태교명상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혜산 스님은 “명상을 통해 임신ㆍ출산ㆍ육아까지 두렵고 불안하고 힘든 과정의 문제들은 사라지고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위대한 사랑의 힘을 체험하고 삶을 온전히 가슴으로 느끼고 명상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031)954-7077

 

춘천 현지사 관음태교원(원장 덕산)도 운영하고 있다. 현지사는 미혼ㆍ기혼의 젊은 여성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관세음보살 보문품경 및 관음태교 실습ㆍ이론 △덕산 스님 특강 △산모건강체조 등을 진행한다. 덕산 스님은 “관음태교는 기존의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관음태교교육을 실시해 두뇌가 총명하고 복덕을 갖춘 아이를 많이 낳길 바란다”고 말했다. (042) 525-5325

 

국제적 연구를 통해 숲 태교가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충분한 산소와 영양, 그리고 스트레스 없는 환경이 산모에게 중요하다는 것. 전국 명산의 전통사찰과 숲을 활용한 템플스테이도 태교에 효과적이다.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본부장 초격)은 쾌적하고 현대적인 숙박시설로 일반인들에게 인기다. 2~8인실로 가족단위로 템플스테이에 참여할 수 있어 출산을 앞둔 부부들에게 좋다. (041)841-5050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은 10월 20일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부부 15쌍과 △임산부의 마음관리 강의 △태교를 위한 명상 음악회 △마곡사 걷기 수행 및 사찰음식 맛보기 등을 진행했다.

 

금강 스님은 태교에 대해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어머니가 어떤 생각을 갖느냐에 따라 느낌으로 바로 전달된다. 절은 새벽 3시부터 6시 까지 만물이 모두 깨어나는 가장 맑은 시각에 시작하는 공간”이라며 “이곳만큼은 싸움과 차별이 없는 순수하고 향기로운 공간이다. 맑은 물과 수행기운이 넘치는 곳에 아이를 가진 어머니들이 와서 잠시 있더라도 맑은 기운을 품을 수 있다”고 말했다.

 

1박 이상을 해야 하는 템플스테이가 부담스럽다면 하루 일정으로 가족이 함께 숲과 사찰 체험을 하는 ‘템플라이프’도 유익하다. 전통식 사찰 건물이 주는 편안함과 고기와 자극적인 음식인 오신채를 뺀 사찰음식은 임신부들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부부 및 가족단위로 숲 명상 및 템플 스테이를 할 수 있는 곳은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오대산 월정사가 있으며 그 밖에 전남 백련사, 해남 미황사, 서울 진관사, 화성 용주사 등이 있다. <현대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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