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 고불식 봉행

조계종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 고불식 봉행

2015년 09월 05일 by jeungam

    조계종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 고불식 봉행 목차

 

사미-사미니계-수계교육

제49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 고불식 봉행

소년출가자 7명 포함, 96명 입교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스님)이 제49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의 입재를 알리는 고불식을 봉행했다.

9월 2일 김천 직지사에서 열린 고불식에는 남행자 65명, 여행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간의 수계교육 일정에 들어갔다.

수계교육에 입교한 행자들 중에는 ‘청소년출가ᐧ단기출가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한 소년출가자 7명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원 교육부장 진각스님은 입재사를 통해 “지혜를 이루고 자비를 실천하는 수행자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아름다운 승가의 일원으로 성장해 줄 것”을 입교행자님들에게 당부했다.

직지사 주지 흥선스님은 “수행의 길은 짧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먼 여행을 준비하는 것과 같이 준비를 해야 하듯이 이번 수계교육을 계기로 수행자의 각오를 다시고 새로운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수계교육 유나인 덕문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모든 중생들을 선지식으로 생각하고, 깨달음과 번뇌가 다르지 않음을 깨닫고 지극한 마음으로 용맹정진을 하겠다”고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이 주관하는 수계교육은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열리며, 행자들의 교육과 습의를 위해 교수사, 갈마사, 습의사, 간병사 스님 30여명이 상주하며, 행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날 고불식에는 직지사 주지 흥선스님, 교육원 교육부장 진각스님, 수계교육 유나 덕문스님을 비롯해 승가대학과 율학승가대학원의 교수사스님들이 참석했다.

호궤합장
조계종 49기 사미 사미니 수계교육에 참가한 행자들이 호궤합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