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금선암, 군장병에 쵸코파이 100box 전달 목차
전주 금선암, 우란분절 맞아 군장병에 간식 전달
전주 금선암(주지 덕산)이 우란분절을 맞아 군 장병들을 위해 쵸코파이 100상자를 전달해 지역 불교계에 미담이 되고 있다.
금선암은 8월 28일 우란분절을 맞아 ‘우란분절 공덕 회향법회’를 봉행하고 육군 35사단 호국 충경사에 장병들의 쵸코파이 100Box(9,600개 싯가 2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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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스님은 “최근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에 군사적 충돌이 벌어지는 등 긴장감이 높아졌었다” 며 “힘든 시기를 군에서 보내고 있는 장병들을 위해 불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전라북도를 방어하고 있는 향토사단인 35사단이 임실로 이전한 후 지역불교계의 관심이 멀어졌었다” 며 “우란분절을 맞아 불자들의 정성이 장병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5사단 호국 충경사 김대성 법사는 “전법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법사로서 불자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작은 파이 한 개가 군 포교 현장에서는 총알과 같다” 며 “장병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군 복무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돈 금선암 신도회장은 “불자들의 작은 정성이 군 불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 며 “지속적으로 35사단을 비롯한 군 법당의 후원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금선암 불자중 올해 회갑을 맞은 불자들은 회갑 여행 비용을 절약해 오는 9월 20일 35사단 장병들을 위해 위문법회를 봉행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도 회갑을 맞은 금선암 불자들이 육군 논산훈련소에 수계법회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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