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붓다봉사단, 미얀마 수재민 돕기 나서

국제붓다봉사단, 미얀마 수재민 돕기 나서

2015년 09월 06일 by jeungam

    국제붓다봉사단, 미얀마 수재민 돕기 나서 목차

국제붓다봉사단, 미얀마 수재민 돕기 나서

국제붓다봉사단, 미얀마 수재민 돕기 나서
(주)청정원이 후원…9월 2일 미얀마대사관에 구호품 전달

수십년 만의 대홍수로 인해 10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미얀마를 돕기 위해 한국미얀마 친선교류협회 국제붓다봉사단이 발벗고 나섰다.

한국미얀마친선교류협회 회장 목탁 스님과 국제붓다봉사단 부단장 보현수 보살은 9월 2일 미얀마대사관에서 묘딴페이 대리대사를 만나 2000여 만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구호품은 (주)청정원에서 협찬한 건강식 음료와 건강용품 등으로 매년 국제붓다봉사단을 후원하고 있다.

국제붓다봉사단은 국제불교지도자협회 산하 봉사기구로 2008년 결성 이후 국내와 해외 불교국가를 중심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국제붓다봉사단은 전달된 구호품의 배송비용까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묘딴페이 미얀마 대리대사는 “수재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신 한국 불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현지 상황은 너무나 어렵다. 한국불자들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봉사단 부단장 보현수 보살은 “이번을 계기로 지속적인 모금을 통해 더 많은 희망이 모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얀마는 6월 중순부터 시작된 몬순 폭우로 수십년 만의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미얀마 14개 주 중 12개 주에서 10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미얀마 정부는 세계각국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한국에서도 불교계를 중심으로 성금과 물품 지원이 진행되고 있다.

관련글 : 빛고을나눔나무 미얀마 홍수피해 돕기 기금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