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동통 수다라초교' 기공식 개최

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동통 수다라초교' 기공식 개최

2015년 08월 21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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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동통 수다라초교' 기공식 개최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스님)는 8월 18일 캄보디아 웃더민쩨이주 동통마을에서 ‘동통 수다라초등학교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스님, 사무총장 원광스님, 지구촌공생회 시찰단 일행, 불교신문 박부영기자, KOICA 백숙희 캄보디아 소장, 쏘타 뷔 웃더민쩨이 주지사를 비롯한 주 정부와 교육부 관계자, 지뢰제거연대(CSHD)대표 아키 라, 지역 주민 및 학생들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동통 수다라초등학교 기존 학교건물은 전체적으로 균열이 생긴 낡은 목조 건물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했고, 266여명 학생 수 대비 교실 부족으로 아이들은 2인용 책상을 5명이 함께 사용해야만 하는 실정이었다.

동통 수다라초등학교는 2014년 지뢰가 제거된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캄보디아는 30년간의 전쟁과 내전으로 약 천만개의 지뢰가 매설되어 있어 지뢰 폭발사고로 다리가 잘리는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등 주민들의 삶을 위협하여 캄보디아 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작년 한해도 150명이 지뢰로 인해 다치거나 사망했다. 동통 마을이 위치한 태국과의 국경인 서북부 지역은 특히 지뢰가 집중 매설 되어 있으며 주 정부의 지원이 미흡하고 사회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이다.

지구촌공생회는 지난 2013년 지뢰제거연대(CSHD)와 함께 캄보디아에서 지뢰제거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4년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지뢰없는 공생평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2016년까지 진행한다.

2013년 2개 마을, 2014년 9개 마을, 2015년 상반기 6개 마을, 총 17개 마을에서 제거면적은 14만평으로 지뢰, 불발탄, 폭발잔류물을 포함한 총 4만여개의 전쟁잔류물을 제거하여 22,500여명의 주민들에게 안전한 삶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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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동통 수다라초교' 기공식 월주스님지구촌 공생회 이사장 월주스님이 캄보디아 동통 수다라 초등학교 기공식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

 

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동통 수다라초교' 기공식지구촌공생회, 캄보디아 '동통 수다라초교' 기공식에 자리를 함께한 월주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