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음식문화원, 홀 몸 어르신 자연음식 조리 체험기회 제공

자연음식문화원, 홀 몸 어르신 자연음식 조리 체험기회 제공

전북불교네트워크 부설 자연음식문화원(원장 유지원)이 배우자와 사별한 어르신들을 위해 자연음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8월 5일부터 9월초까지 총 10회 걸쳐 전주 평화사회복지관(관장 성동학)의 남편을 사별한 10명의 홀몸 어르신들이 동참해 자연음식을 직접 조리법을 배우고 실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연음식문화원의 사별 어르신 자연음식 체험전은 무더위에 지친 홀로 되신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식단과 건강한 음식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방안으로 계획 되었다.

식사를 혼자 해결해야하는 대부분의 참가 어르신들이 인공조미료나 인스턴트식품 위주의 식생활에서 벗어나 우리 몸에 유해한 음식들을 멀리하고 전통음식과 자연음식 위주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엄선된 식재료와 식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집에서 어렵거나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 번거로워서 균형 잡힌 음식을 먹기 힘들었는데 간편하고 영양 잡힌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혼자 사는 집에서 유용하게 사용 할 것 같다” 며 “특히 원장님의 자연음식에 강의가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줘서 좋다”고 입을 모았다.

10번의 조리 체험기간동안 가지나물비빔밥, 양송이 감자 찜, 함지 쌈, 열무 가지 무침, 연잎 밥, 표고 버섯 밥 등 비교적 조리가 간편하면서 건강식 위주의 식단을 직접 조리는 법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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