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 모내기 체험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 모내기 체험

2015년 06월 10일 by jeungam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 모내기 체험 목차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 생명‧평화 모내기 체험

 

메르스의 공포로 대한민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단장 오종근) 4기 30여 명이 6월 6일 지도교사단과 함께 생명·평화 모내기 체험을 했다.

 

그동안 전북지역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평화와 사랑의 실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이 올해도 전주시 외곽지역의 논을 찾아 직접 모내기를 실천하면서 무심코 먹던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다.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 4기 단원들은 힘든 노동과 생명의 소중함을 몸으로 체험하고 새참을 먹고 노래를 부르며 모를 심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실천단원들은 모심기 체험 후 쌀 한 톨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손이 필요하지를 배웠다고 입을 모았다.

 

김주미(이리여고 1학년) 학생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체험에 논에 벌레가 있지 않을까 걱정되고 망설여졌는데 처음에만 불편하고 나중에는 모심기에 열중하게 되었다"며 "실천단 모심기를 통해 생명평화를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엄태호(전북제일고 1학년) 학생은 “체험활동이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논 400평 다 손으로 모심는걸 보고 기계가 없던 시절은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며 “쌀 한 톨도 아까워하고 농부들의 수고와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천단원들은 모심기를 끝내고 모악산 금산사를 찾아 캠핑장에서 점심을 먹고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더욱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이 심은 모는 가을 벼 베기 체험을 거쳐 시민단체를 통해 연말 불우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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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  모내기 체험

 

모내기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