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 4기 출범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 4기 출범

2015년 04월 10일 by jeungam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 4기 출범 목차

 

청소년 생명평화실천단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 4기 출범

 

전북지역 청소년들이 생명평화 정신을 함양하고 자연생태를 직접 체험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창단한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 4기 40여명이 출범했다.

 

4월 4일 전북생명평화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완주 송광사 회주 도영스님,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 라은희 파라미타 청소년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4기 출범을 축하했다.

 


도영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尊海波平(존해파평)이라는 사자성어를 화두로 꺼내며 ”바다도 존중받으면 파도도 평온해진다“며 남을 존중하면 자신도 존중받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세상살이에는 언제나 문제가 있지만 이러한 때에 어떤 가치관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을 모색할 것인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해법의 열쇠가 될 것이다“라며 천천히 함께 생명평화 정신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도 축사를 통해 “지구는 삶의 기본적인 욕구를 채워주지만 인간의 탐욕까지 채워주지 않는다”라며 “우리 소중한 삶과 꿈, 미래를 지켜줄 수 있는 생명‧평화의 실천이 필요하며 여러분이 자신과 공동체를 사랑하는 자랑스러운 존재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학생해양수련원으로 이동한 청소년들은 김영란 선생님의 실을 이용한 인드라망과 벌레, 식물, 동물, 사람과의 삶을 몸으로 표현해보며 동식물의 관계를 생각해보았으며, 서로가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해 나누며, 실천단 친구들의 마음 나누기 프로그램으로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안 개암사에서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불교문화 및 역사체험과 사찰음식을 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