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11일(목) 이사장 및 총장 취임식 개최

동국대, 11일(목) 이사장 및 총장 취임식 개최

2015년 06월 06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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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11일(목) 이사장 및 총장 취임식 개최

제38대 황일면 이사장 - 제18대 한태식(보광) 총장 합동 취임식

 

동국대는 11일(목) 오전 10시30분 본관 중강당에서 제38대 황일면 이사장과 제18대 한태식(보광) 총장의 합동 취임식을 연다. 취임식에는 학교 관계자들을 비롯해 종교계 및 정재계, 언론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취임식에서 황 이사장은 ‘21세기 대학사회를 선도할 민족의 명문사학’을 학교법인 동국대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법인 재정확충 및 운영과 관련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한 총장은 ‘일심동행(一心同行)’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 학사행정 등 대학전반의 발전전략을 제시한다.

 

황 이사장은 1959년 해인사에서 명허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9년 동국대 승가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상담을 위한 ‘자비의 전화’를 만들었고 초대 군종교구장을 지냈다.

 

2005년부터는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광동학원 이사장, 불암사 회주 등을 역임하고 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5년 12월 19일까지다.

 

한 총장은 1975년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동국대 대학원에서 불교학 석사학위, 1985년 일본 교토불교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동국대 정각원장, 대외협력처장, 불교대학장, 불교대학원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 동국대 불교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정토사 주지, 대각사상연구원장, 한국정토학회 명예회장,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의 소임을 맡고 있다. 한 총장은 2019년 2월 28일까지 4년간 동국대를 이끌어가게 된다.

 

한편, 이번 취임식에서는 축하 화환 대신 공양미를 기부 받는다. 동국대는 기부 받은 쌀을 중구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