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성보박물관 전시회 개최

화엄사 성보박물관 전시회 개최

2015년 06월 01일 by jeungam

    화엄사 성보박물관 전시회 개최 목차

화엄사 성보박물관 전시회 개최

화엄사의 성보박물관이 상설 전시를 개최한다.

화엄사(주지 영관)는 ‘화엄 세상에 놀다!’라는 주제로 6월 30일까지 서탑 출토유물, 동탑 출토유물, 벽암 각성스님 가사, 서산대사 가사, 화엄석경 등을 전시한다.

보물 제1040호 화엄석경은 통일신라에 조성된 두께 2.7~6.4cm 크기로 13,000여 점이 전시되며, 보물 1348호 서오층석탑에서 출토된 불상틀, 화문합, 뒤꽃이, 수저, 사리병, 수정, 청자양이병, 청자양이병내 구슬, 령, 소탑, 광배편, 탑다라니, 필사다라니 등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반 대중과 만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1594~1604년 사이 제작이 추정되는 서산대사의 가사와 벽암대사의 가사(1626년 제작) 전시가 눈에 띈다.

이 외에도 고려시대의 범종, 청자상감국화문잔탁과 조선시대의 선조대왕하사 서산대사발우 및 뚜껑, 복장낭 등이 전시된다.

또한 동오층석탑에서 나온 유물 일체와 호남도구례현지리산대화엄사적, 전라도구례현지리산화엄사각황전불량축원록, 전라좌도구례현지리산호엄사대웅전불량축원록, 선조대왕어필 목판, 호계첩 판 등이 공개된다.

한편 화엄사는 6월 10일 화엄사박물관학교를 개강한다.

‘정성을 다하여 바느질에 임하다’라는 주제로 전체 12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화엄사 범음료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기초반부터 연구반, 심화반에 이르기까지 바느질의 기초와 염색, 치마, 저고리 , 바지, 깃저고리 만들기와 사폭바지, 긴저고리, 겹사폭바지, 두루마기 등을 만드는 과정이 진행된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



 

화엄사 성보박물관 전시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