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네팔 긴급재난구호봉사단 구호물품 배분 시작

조계종 네팔 긴급재난구호봉사단 구호물품 배분 시작

최대 사망자 발생지 신두팔촉(카투만두 60km 북부)지역에 125톤 분량

5월 4일(월)부터 구호키트(쌀,소금,밀가루,비누 등) 30톤씩 4일간 전달

 

네팔 현지에 파견된 대한불교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이 5월 4일(월)부터 7일(목)까지 4일간 현지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배분할 예정이다.

 

봉사대의 구호물품 배분이 이뤄질 곳은 네팔 정부가 지정한 12개 최우선 식량지원 지역 중 하나인 신두팔촉(Sindhupalchowk) 지역으로 네팔 수도 카트만두 북쪽 약 60km 떨어져 있다.

신두팔촉은 국제구호단체의 지원이 집중되고 있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Kathumandu)와 지진 진앙지인 고르카(Gorkha)와 달리 구호단체의 지원이 소외된 지역으로 의료시설 최대 90%가 심각하게 피해 혹은 파손되고 사망자수가 전국 1위(1176명)로 발표된 지역이다.

 

약 15만불 상당(한화 1억 6000만원)의 현지에서 구입한 긴급구호키트는 쌀, 납작쌀, 소금, 콩, 라면, 식용유, 전통차, 설탕, 밀가루, 비누 총 10가지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125톤 분량으로 5000개 구호키트를 마련해 5000가구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달 4월 27일 네팔에 파견된 봉사단의 활동 기간도 오는 1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 조계종 네팔 긴급재난구호봉사단>

 

네팔지진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노숙하고 있다

 

폐허로 변한 불교유적지

 

 

 

 

 

조계종 네팔긴급재난구호봉사단은 5000개의 구호키트를 만들어 5,0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