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선국사, 제1회 의승병문화제 개최

남원 선국사, 제1회 의승병문화제 개최

2015년 04월 30일 by jeungam

    남원 선국사, 제1회 의승병문화제 개최 목차

 

남원 선국사, 제1회 의승병문화제 개최

남원 선국사, 제1회 의승병문화제 개최

 

임진왜란 당시 뇌묵처영대사등 의승병들이 남원성을 사수하기위해 왜군과 전투를 벌였던 남원 교룡산성 선국사(주지 희권스님)에서 제 1회 교룡산성 의승·의병 문화제가 열렸다.

 

4월 26일 교룡산성내에 자리잡고 있는 선국사에서 열린 이번 의승병 문화제는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을 비롯한 남원지역스님들과 이환주 남원시장, 박문화 남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남원 선국사, 제1회 의승병문화제 개최

교룡산성 의승병 문화제는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나라와 백성을 위해 승려의 신분임에도 전투에 나선 뇌묵당 처영대사등 의승병들의 나라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교룡산 의승병 문화제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의승병등에 대한 묵념, 조총, 헌다, 헌화, 제문낭독, 추도사, 진혼무, 추모곡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재에이어 의승병 체험, 교룡산성 밟기, 조선시대 갑옷입어보기, 활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문화체험마당도 열렸다.

 

백제시대부터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교룡산성은 산세가 매우 가파르고 성안에 우물이 99개나 있어 유사기 주민이 대피하기 좋은 천혜의 요새지로 임진왜란 당시 뇌묵처영대사등 승병들이 수축하여 300여명의 의승군이 주둔하며 왜군과 맞서 싸운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남원 선국사, 제1회 의승병문화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