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청소년 문화예술경연 ‘동백연’ 개최

선운사, 청소년 문화예술경연 ‘동백연’ 개최

2015년 04월 30일 by jeungam

    선운사, 청소년 문화예술경연 ‘동백연’ 개최 목차

 

 

선운사 동백연 청소년 예술경연대회

선운사, 청소년 문화예술경연 ‘동백연’ 개최

 

전북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잔치인 ‘제 39회 동백연 청소년 문화예술경연대회’가 4월 24일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스님)에서 열렸다.

 

청소년들에게 효행과 애향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예비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한 동백연은 유치부 어린이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과 학부모 1,000여명이 문화예술 경연과 민속경연, 체험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선운사 동백나무 숲 앞에서의 동백제례를 시작으로 막을 연 이날 경연은 백일장, 미술, 만담설화, 타악 경연, 무용, 판소리, 시조경창 등 문화예술부문과 제기차기, 투호, 긴줄넘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학부모 윷놀이, 등의 민속부문, 탁본, 향토문화알기, 도예(자기 만들기), 전통매듭 만들기, 호패 만들기, 가훈쓰기 등의 체험부분으로 펼쳐졌다.

 

개막식에서 선운사주지 경우스님은 총무 진성스님이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 선운사 사부대중은 고창지역이 문화와 복지의 중심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성적과 입시위주의 학교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지친 신심을 달래고 개개인의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무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5월8일 고창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은 5월 22일 고창문화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한 동백연 청소년문화예술경진대회는 조선 성종14년 행호선사가 조성한 선운사 동백꽃의 역사성을 배경으로 창설됐으며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예술제로 발전 되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