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죽림정사, 백용성조사 봉찬대제 봉행

 

장수 죽림정사, 백용성조사 봉찬대제 봉행

 

 

3.1독립선언 민족대표33인중의 한분인 백용성조사 입멸 75주기 봉찬대제가 용성조사 탄생성지인 장수 죽림정사에서 봉행됐다.

 

4월12일 죽림정사 용성교육관에서 봉행된 봉찬대제는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신봉수 상무이사, 세계불교청소년교화후원회 박상록 사무국장, 정토회원 등 600여 사부대중이 동참했다.

 

이날 봉찬대제는 용성교육관에 모셔진 7여래불, 69전등조사, 7대사, 역대 104조사에 대한 다례제에 이어 용성진종조사 입멸 75주기 추모법회,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순으로 진행됐다.

 

다례재에 이어 열린 추모법회에는 법륜스님의 인사말, 용성조사 행장소개, 법문, 백용성조사의 유훈십사목 낭독 순으로 진행돼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용성스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되새겼다.

 

 

법륜스님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던 것은 용성종사와 같은 애국 선열지사들의 조국과 민족을 위한 염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며 “독립운동으로 나라와 민족 사랑을 실천한 스님의 정신을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