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음식문화원, 소외계층 초청 사찰음식 체험전 개최

자연음식문화원, 소외계층 초청 사찰음식 체험전 개최

2014년 11월 30일 by jeungam

    자연음식문화원, 소외계층 초청 사찰음식 체험전 개최 목차

 

자연음식문화원, 소외계층 초청 사찰음식 체험전 개최

 

전북불교네트워크 부설 자연음식문화원(원장 유지원)이 지역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찰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자연음식문화원은 11월 22일 금선암(주지 덕산 스님)과 함께 대전 영선사 법송 스님을 초청해 ‘지역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체험전’을 개최했다.

 

법송스님은 사찰음식에 스며있는 수행정신과 사찰음식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주머니 쌈, 더덕 오미자, 현미 고사리 전 등의 조리법을 직접 시연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스님의 지도로 직접 조리 체험에 나서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형경(전주시)씨는 “더덕 오미자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면서도 새콤하니 맛있다.” 며 “연잎 주머니 쌈은 야유회 갈 때 활용하기 좋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정선해(전남 목포)씨는 “사찰음식이 대체적으로 깔끔하고 담백하여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후원하고 금선암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음식의 고장 전주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대안운동으로서 사찰음식 정신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조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