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꽃무릇 시화전 개막

선운사, 꽃무릇 시화전 개막

2014년 09월 15일 by jeungam

    선운사, 꽃무릇 시화전 개막 목차

 

선운사, 꽃무릇 시화전 개막

 

가을이면 선운사 일대를 붉게 물들이는 꽃무릇의 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고창 선운사 꽃무릇 시화전이 개막됐다.

 

9월 14일 선운사 극락교 앞 숲길에서 열린 꽃무릇 시화전은 300여명의 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일반인이 선운사의 명물인 꽃무릇을 주제로 시와 그림이 어울러진 작품을 출품했다.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을 비롯해 박우정 고창군수등 지역 기관장들과 고창문인협회, 고창문화원 관계자등 300여명이 참석해 절정을 이룬 꽃 무릇과 시화를 감상했다.

 



 

개막식에서 법만스님은 “꽃 무릇 시화전을 통해 고창 지역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고 미당선생처럼 한국 문학의 큰 인물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 며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유성민 학생(고창초 3)의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는 만남’등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한편, 올해로 11번째 맞는 꽃무릇 전시회는 오는 9월 20일에 열리는 선운문화제까지 선운사와 숲길 탐방로에 전시돼 탐방객들을 맞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