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네트워크, 생명평화주말학교 개최

 

전북불교네트워크, 생명평화주말학교 개최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가 전북 고창, 정읍, 부안 일대에서 전통문화유산 답사와 함께하는 ‘생명평화주말학교’를 진행했다.

 

전라북도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2일~3일 진행된 이번 생명평화주말학교는 초등학생들에게 불교문화와 역사를 비롯해 지역의 문화, 역사, 자연, 환경 등의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의 품속에서 자연을 느끼면 닮아가는 마음을 갖게 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동학동민혁명기념관,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박물관, 개암사를 찾아 공동체 놀이 및 개암사 아침 산책 및 문화재 탐방, 스님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개암사 주지 재안 스님은 “초등학생들이 지역 내 문화유산을 찾고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해 문화유산 답사를 온 것을 환영 한다”며 “원효 스님이 화쟁 사상을 실천했듯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알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의진(전주 양지초 6학년, 13살) 학생은 “정읍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모르던 걸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며 “특히 사찰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개암사 일대를 돌아보면서 나도 모르게 자연을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