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 실천단, 모심기 체험

모 심으며 생명의 소중함 깨달아

생명평화 실천단, 모심기 체험

 

지역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 평화와 사랑의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단장 오종근)이 6월 6일 생명평화 모내기 체험을 개최했다.

 

전주시 삼천동 농촌마을에서 열린 모내기 체험은 청소년 생명평화실천단 40여명과 지도교사들이 동참해 직접 모내기를 체험하며 노동의 소중함과 먹거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모내기에 동참한 김연아(정읍여고 2)양은 “그동안 무심코 먹던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며 “실천단을 통해 접하기 힘들었던 체험을 하면서 생명평화를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오종근 단장은 “생명평화실천단의 가장 중요한 사업중의 하나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있다” 며 “로컬푸드, 슬로우푸드 등의 정신과 친환경농사 등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생명농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이 심은 모는 가을 벼 베기 체험을 거쳐 시민단체를 통해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