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흥천사, 월명공원 백일장 대회 개최

군산 흥천사, 월명공원 백일장 대회 개최

2014년 04월 10일 by jeungam

    군산 흥천사, 월명공원 백일장 대회 개최 목차

 

군산 흥천사, 월명공원 백일장 대회 개최

군산 흥천사, 월명공원 백일장 대회 개최

 

봄이면 동백과 벚꽃이 만발한 군산의 명소 월명공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글 솜씨를 겨루는 백일장 대회가 펼쳐졌다.

 

군산 흥천사(회주 지환스님, 주지 법희스님)는 4월 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월명공원 흥천사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번째 열리는 흥천사 백일장 대회는 군산의 자랑인 흥천사와 월명공원의 아름다움과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의 참 뜻을 알리고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생각을 글로 표현해 미래의 문학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지역의 20개 중고등학교 학생 300여명이 동참한 이날 백일장 대회는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뉘어 중등부는 우정, 선물, 감사, 부처님의 미소 고등부는 행복, 용기, 봄, 부처님의 자비를 시제로 진행됐다.

 

법희스님은 “회주 지환스님께서 10여년동안 경로잔치를 진행해오다 청소년 포교의 일환으로 6년전부터 백일장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며 “불교를 처음 접하거나 타 종교 학생들도 많이 참가하고 있어 흐믓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강예린 학생(전북 외국어고 1)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백일장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사찰에서 백일장 대회가 많이 열려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는 고등부 장원은 운문 및 산문 각 50만원, 중학생 장원 30만원등 총 5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부처님 오신 날 흥천사 법당에서 열린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