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원각사 수계법회 봉행

광주 원각사 수계법회 봉행

2013년 12월 13일 by jeungam

    광주 원각사 수계법회 봉행 목차

 

광주 원각사 수계법회 봉행

광주 원각사 수계법회 봉행

 

 

참된 의미의 5계 실천을 위한 수계식이 봉행돼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 원각사(주지 도요)는 지난 5일 대웅전에서 200여명의 수계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5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수계식은 한국 불교에서 계율을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송광사 율월장 도일스님의 법문과 마정수계가 진행됐다.

 

도일스님은 법문을 통해 “선업을 쌓는 가장 현명한 길이 5계를 수지하고 실천하는 것이다”라고 밝히고, “최근 한국불교 스님들의 불미스러운 사건은 계율을 재대로 배우지 않아서 생긴 일이다”라며, “5계는 그 어떤 것보다도 가장 수승한 공덕을 갖는 덕목이다”라고 강조했다.

 

 

도일스님은 이어 불자들의 5계의 적극적 실천인 방생, 진실된 말, 깨끗한 생활 등을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5계 수계식은 계율을 중요한 실천행으로 생각지 않는 한국불교의 풍토를 생각하면 의미를 갖는 행사였다. 특히 “계율이 무너지면 한국불교의 미래가 없다”라는 옛 스승들의 말이 되새겨지는 법회였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