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불교협의회. 무등산 산신재 봉행

 

광주동구불교협의회. 무등산 산신재 봉행

 

광주동구불교협의회(회장 만효)는 지난 8일 무등산 장불재(900m)에서 ‘제8회 무등산 산신제’를 봉행하고 광주시민들의 평안을 기원했다.

 

행사에는 광주동구불교협의회 회원스님들과 지용현(광주전남신도회장)등 300여 사부대중이 참여하여, 불교의식에 이어 격려사, 축사, 인사말에 이어 광주영산작법보존회 회원스님들의 기도축원이 이어졌다.

 

만효스님은 인사말에서 “무등산은 호남의 진산으로 광주시민들의 영혼의 안식처다.”라고 말하며, “최근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무등산이 잘 보존되고 후손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신제는 지난 2006년부터 동구불교협의회 회원사찰의 노력으로 시작되어, 2009년부터 동구불교협의회가 연합하여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무등산은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증심사, 원효사, 약사암, 문빈정사 등 대부분의 사찰이 있는 산이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