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도솔암 범종각 및 수광전 낙성법회 봉행

고창 선운사 도솔암 범종각 및 수광전 낙성법회 봉행

2013년 11월 19일 by jeungam

    고창 선운사 도솔암 범종각 및 수광전 낙성법회 봉행 목차

도솔암 범종각 낙성법회

고창 선운사 도솔암 범종각 및 수광전 낙성법회 봉행

법만스님 ‘최고의 지장성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

 

국내 유일의 지장도량이며 미륵도량인 선운사 도솔암(주지 법만)이 최고의 지장성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도솔암은 11월 10일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 원로 재곤스님, 재덕스님, 범려스님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도솔암 수광전과 범종각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낙성법회는 현판제막식에 이어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경과보고, 축사, 법어에 이어 지난 2010년 조성된 범종 타종순으로 진행됐다.

 

재곤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선운사 도솔암은 국내유일의 지장보살과 미륵보살이 상주하는 기도성지이다” 며 “도솔암이 곧 극락세계이며 도솔천이니 열심히 수행정진하여 불자님들 모두에게 불보살님의 가피가 가득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법만스님은 “도솔암은 선운사의 삼장지장도량 중 천장 지장도량에 해당된다. 도솔암을 최고의 지장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이를 위해 도솔암 전 대중이 매일 새벽4시부터 밤8시까지 16시간동안 8분정근의 가행정진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주 토요일과 지장재일에는 철야정진도 계속 진행해 도솔암이 염불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량으로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도솔암에서 발생하는 삼보정재는 투명하게 관리해 복지사업과 승려 교육사업등 불교발전과 불자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1년여의 공사기간이 소요된 수광전은 한때 종무소로 사용되기도 했으나 극락보전과 도솔천 내원궁이 협소한 관계로 이번에 리모델링을 통해 만년위패를 봉안한 기도공간으로 사용하게 된다.

 

도솔암 수광전 낙성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