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안심사 가족법회 창립 10주년 기념법회 봉행

 

완주 안심사 가족법회 창립 10주년 기념법회 봉행

 

대둔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안심사(주지 일연)가 가족법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방곡사 회주 묘허스님을 초청해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기념법회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법회 회원들과 불자 300여명이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가족법회 발자취를 회상하고 앞으로 모범적인 불자로 살아갈것을 다짐했다.

 

일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초창기 가족법회를 시작할 때만해도 황무지를 개간한다는 원력으로 몇 가족만으로 법회를 시작했다” 며 “많은 가족이 참여하게 된 이유도 처음 불교를 접하는 불자들도 알기쉬운 법문으로 불자를 이끌어 온것이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게된 원동력이 된것 같다”고 말했다.

 

묘허스님은 법문을 통해 “금생에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미래세계를 만들고 아름다운 미래세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음을 닦아 성불해야 한다”며 “굳건한 신심을 가지고 하면 된다는 마음과 할 수 있다는 확신, 반드시 해내고 말겠다는 정신으로, 열심히 노력 정진하여 불교역사에 큰 축을 이루는 불자로 거듭 태어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법회에는 전북불교회관 오카리나 합주단과 대전 학림사 합창단이 참석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불자들에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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