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 호국 금강사 신축기공식 개최

공군 제1전투비행단 호국 금강사 신축기공식 개최

2013년 08월 08일 by jeungam

    공군 제1전투비행단 호국 금강사 신축기공식 개최 목차

 

공군 제1전투비행단 호국 금강사 신축기공식 개최

공군 제1전투비행단 호국 금강사 신축기공식 개최
 
 광주에 위치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법당인 호국 금강사는 지난 8월 1일 군종교구장 정우스님, 송광사 주지 무상스님, 각 군법당 주지와 비행단 단장 홍재기 준장, 김응례 전 공군참모총장 등 신도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축 기공식을 봉행했다.

 

새로운 신축 법당은 광산구 황룡동 1번지에 3,800㎡의 부지를 확보하고 건축면적 757㎡의 넓이로 대웅전 1동과 생활동 2동이 건설되며, 총공사비는 23억원을 투자된다.


법당에는 211㎡(64평)의 기도공간과 방송실, 창고, 방풍실이 설치되며, 생활동에는 침실, 다실, 식당, 다용도실, 북카페, 총무실, 직감실, 어린이방, 식당 등 신자들이 생활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배분되어 건축된다.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은 축사를 통해 “공군병사와 가족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건설되어 참으로 기쁘다”며, “군종교구를 비롯한 많은 대중들이 참여해 성만히 회향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호국 금강사는 지난 1979년에 창건하여, 장병들의 불교신앙공간으로 활용되었으나 좁고 낙후된 시설로 인해 불편을 겪었었다. 이후 지난 2011년 12월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법당의 일부가 소실되면서 재건축을 논의가 진행되었다.

 

호국 금강사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4년 8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

 

홍재기 준장은 축사를 통해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기지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법당시설로 인해 종교활동을 통한 장병 정신전력 제고에 차질이 있었다”며, “호국 금강사 신축은 철저한 영공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호국불교 정신 계승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949년 10월 1일 공군 창군과 함께 여의도에서 창설된 최초의 비행단이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