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53멘토와 함께하는 책 읽는 모임 시작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53멘토와 함께하는 책 읽는 모임 시작

2013년 02월 14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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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53멘토와 함께하는 책 읽는 모임 시작

 

새 해을 맞아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스님)가 53멘토와 함께하는 책 읽는 모임 ‘보리수아래’ 소모임을 시작한다.

보리수아래는 53명의 멘토가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한 명의 멘토가 정해지면 멘토가 선정한 책을 한 달 동안 읽고, 멘토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지며, 다음 달에 할 새로운 멘토를 추천하는 릴레이 형태의 토론회이다.

 

내용은 편견 깨트리기, 변화의 흐름 이해하기, 대안과 전망을 세우기, 시대를 읽는 눈 갖기(올바른 관점 갖기), 삶이 자유롭기 위한 길 찾기 등의 주제를 담아 멘토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멘토에는 선재동자가 53명의 다양한 분들을 만나면서 깨달음을 얻어가듯 시인, 화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교수, 종교인, 공직자, 어린이나 청소년 그리고 일반인들까지 종교와 성별, 연령, 직업에 상관없이 다양한 분들을 멘토로 만날 수 있다.

 

상임대표 법일스님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성취하신 곳이 바로 보리수나무 아래이다. 부처님처럼 위없는 깨달음을 이루고자 발원하며 <보리수아래>라는 이름으로 책 읽는 모임을 시작한다”며 “다양한 릴레이멘토로 인연된 이들과 만나고, 또 멘토가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을 함께 공유하기에 다양한 내용의 책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지역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큰 기대를 나타냈다.

 

행사는 준비모임을 거쳐 오는 3월 19일 시인이자 푸른광주21협의회 김경일 사무총장을 첫 멘토로 하여, 장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는 책을 읽고 첫모임을 진행한다.

 

한편 보리수아래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사무실에서 진행한다.

<현대불교신문 양행선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