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장학재단 신년하례 및 장학증서 전달식 개최

 

백산장학재단 신년하례 및 장학증서 전달식 개최

 

백산장학재단(이사장 도영스님. 완주 송광사 회주)이 1월 27일 전주관광호텔 백악홀에서 2013년 신년하례를 겸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하고 중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1,470만원을 전달했다.

 

계사년 신년하례에 이어 법진스님의 장학재단 경과보고, 장학증서 전달, 도영스님의 법어,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내빈 축사의 순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완주 송광사, 금선암, 흥복사, 죽림정사 불자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도영스님은 “부처님께서 행하신 대자비의 정신을 실천하고 사랑과 관심을 받은 사람만이 베풀 수 있다”며 “인재불사가 그 어떤 것보다 최우선이라는 신념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했고 이를 통해 젊은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줘야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신년하례식에서는 참석한 스님들이 축복경(알갈라 숫따)을 한 목소리로 암송하며 참석대중들의 새해 선업을 쌓아 축복받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지난 2010년 발족한 백산장학재단은 재단기금 마련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3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출범한 이래 2011년에도 1,4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부터는 기본재산을 5억원으로 증액해 이 날 18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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