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노인복지센터. 지역어른들을 위한 건강체조노래교실 개최

대해노인복지센터. 지역어른들을 위한 건강체조노래교실 개최

2013년 02월 05일 by jeungam

    대해노인복지센터. 지역어른들을 위한 건강체조노래교실 개최 목차

 

대해노인복지센터 건강체조 노래교실

대해노인복지센터. 지역어른들을 위한 건강체조노래교실 개최

 

“날마다 이렇게 노래하고 춤을 추며 건강해지니 기분이 좋아요”

 

대해노인복지센터(대표 무진, 법림사 주지)가 지역 어른들을 위한 건강체조와 노래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 동구지역에 사는 어른들은 매주 센터에서 마련한 ‘건강 체조 합시다’, ‘신나는 노래교실’에 참여해 연일 최신곡에 맞춰 체조를 하고, 같이 부를 수 있는 트로트 가요가 나오면 장단에 맞추어 노래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치매질환을 갖고있는 양 모(78) 할머니는 “같이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있으니 기분이 한결 좋다”고 참가 소감을 이야기했다.

 

건강체조와 노래교실은 정서지원과 인지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다.

 

무진스님은 “노인성 질환을 갖고 있는 분들은 대부분 우울증과 이를 동반한 정신적 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어른들의 정서적 지원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신나는 노래교실에서는 동요, 트로트, 민요, 타령 등을 어른들이 선택하여, 진행자와 참여한 어른들이 같이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과거의 시간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대해노인복지센터는 고령이나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 등으로 수발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에게 신체적, 정신적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어른들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불교계 단체이다.

 

특히 지난 2002년부터 독거어른들 가정을 방문하여 밑반찬 제공 및 각종 일상생활서비스를 제고하고 있으며, 방문요양, 방문목욕, 주간보호, 생필품지원, 무료급, 나들이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