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새해 포교사업에 전력...

전북지역 새해 포교사업에 전력...

2013년 01월 11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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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새해 포교사업에 전력...

 

전북지역의 주요 사찰과 포교 신행단체들이 계사년 새해 계획을 확정하고 적극적인 전법과 포교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금산사(주지 원행)는 새해 어린이, 청소년 대불련, 청소년 법회 활성화 와 교구내 주요 사찰에서의 일요법회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현재 교구내 일요법회를 봉행하고 있는 전북불교회관, 송광사 등 9개 사찰외에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어린이 청소년층을 주요 타켓으로 하는 일요법회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라미타 교사 불자법회를 개설하고 어린이, 청소년, 대불련, 청년회 법사단을 구성해 지도에 나서게 할 방침이다.

대중포교를 위한 지역별 순회법회를 개최해 신도회 결성과 지역 불교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원일 금산사 사무국장은 “지역 교계 실정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손놓고 기다릴 수는 없다” 며 “우선 일요법회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군 장병들과 어린이 청소년 계층에 대한 중점적인 전법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포교사단 전북지역단(단장 주정기)도 기존의 장례식장 염불봉사, 소년원 법회, 군법당(35사단, 임실 탄약창, 7공수 여단, 부사관학교)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올해 전북대학교 병원 법당개원을 위해 병원불자 법회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주정기 단장은 “기존의 포교활동외에 군 포교활동 등 젊은 충 포교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북불교시민연대(공동대표 유지원 외)는 올해 기존의 사찰음식문화원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해 지역의 특색인 음식문화를 통해 불교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자연사찰음식 강좌를 주 1회에서 주 3회로 증설하고 중앙중학교의 방과후 학습프로그램에 사찰음식강좌를 추가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전하게 된다.

 

청소년 생명평화실천단의 활동과 연계해 지역 청소년 불자 조직을 확충하고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명상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또 도법스님을 초청해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포살법회를 불자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강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대책도 마련된다.

 

전주 천천클럽은 완주 산업단지 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수시로 방문해 이들의 고충을 해결해 나가는 도우미 역할을 진행한다.

 

전주 참 좋은 우리절(주지 회일)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청년회원들이 함께 연합법회를 봉행하는 한편 최근 발족한 사단법인 착한벗들을 통해 다문화가족사업을 불교저변인구를 늘리는 포교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동제 현대불교신문 전북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