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클럽, 외국인 노동자 어울림 한마당 개최

천천클럽, 외국인 노동자 어울림 한마당 개최

2012년 09월 17일 by jeungam

    천천클럽, 외국인 노동자 어울림 한마당 개최 목차

외국인 근로자 어울림 한마당

천천클럽, 외국인 노동자 어울림 한마당 개최

가족과 고향의 품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제7회 외국인 근로자 어울림 한마당’이 9월 9일 전북 완주 현대자동차 체육관 인화원에서 열렸다.

 

전주 천천클럽과 우리는 선우(대표 오종근)는 네팔, 인도, 베트남, 미얀마, 스리랑카, 우즈베케스탄, 중국, 필리핀, 카자흐스탄, 몽고, 파키스탄, 태국, 인도네시아 등 13개국 3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해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가별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제기차기등의 간단한 게임과 레크레이션, 오아시스 예술단의 공연, 각자 자신의 노래와 장기를 뽐내며 잠시나마 타국생활의 외로움을 달랬다.

 

또 외국인 노동자들이 이국생활에 꼭 필요한 주방기구, 난방기, 밥공기 Set, 기타 생활용품 추첨을 통해 한아름 안겨졌다.

 

천천클럽 회원과 전주 풍남 로터리 회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원들은 각자의 가정에서 보관하고 있던 유행이 지났거나 입지 않는 겨울의류를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가져다 입을 수 있도록 기증했다.

 

전주 천천클럽 오종근 회장은 “고향과 가족의 품을 떠나 고생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잠시 타국생활의 시름을 잊고 한국인들의 따뜻한 정과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외국인 근로자 어울림 한마당은 완주 송광사, 금선암, 익산 원경사, 우리는 선우, 현대자동차 불자회, 현대자동자 노조, 샘물교회, 제내교회, 코아루 아파트 부녀회등의 후원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천천클럽은 한달에 천원을 후원하는 사람들 천명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전북의 대표적 불교봉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