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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으로 자연평화 지켜내자
전북불교시민연대, 사찰음식강좌 성황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유통과 더불어 건강한 음식 소비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사찰음식 강좌가 전주에 개설돼 불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불교시민연대(공동대표 유지원외)는 5월부터 2달간 총8회에 걸쳐 사찰(자연)음식강좌를 개설했다.
구 도청 (사)한국음식문화협회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총 18명의 수강생이 신청해 사찰음식에 담긴 철학적 의의등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되고 있다.
메뉴선정은 자연(사찰)음식의 특징을 가진 식재료와 제철 농산물, 현대인의 건강, 식생활에 적합한 메뉴인 △두부소박이 △전통 떡 △표고버섯 우엉밥, 들깨탕 △연근김치, 늙은 호박전 △우엉잡채, 더덕장떡 △연잎 밥 △천연 조미료 만들기, 여름건강간식 △감자옹심이, 표고버섯 탕수육을 선정해 이론과 함께 조리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연음식연구가인 혜각스님과 백희정씨, 자연평화식당을 운영하는 유지원대표가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유지원 대표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취지를 살려 일반인들이 생활속에서 응용할 수 있는 친생명 평화적 자연음식을 보급하고 알리려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연음식 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전북시민연대 관계자는 “사찰음식은 단순히 생명을 이어가기 위한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자연과 내가 하나 되는 자연친화적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철학이 담겨있다”며 관심을 가지고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아 앞으로 봄가을로 나뉘어 정기적으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빈그릇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으며 강좌가 종료된 후에도 선방이나 사찰을 찾아 대중공양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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