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불교신도회, 한마음 명랑운동회 개최

익산불교신도회, 한마음 명랑운동회 개최

마음다친 불자들, 신행과 전법에 매진할터..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익산 불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불자들의 마음을 모아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익산불교신도회(회장 박중근)는 5월 13일 지역 스님들과 익산지역의 불자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익산불교인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한마음 운동회는 익산지역 불자가족들이 간단한 게임을 즐기며 마음을 모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지역의 각 사찰소재지를 기준으로 미륵, 관음, 보현, 문수의 4개팀으로 나누어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2인3각 이어달리기, 공머리 이고 달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지역불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익산불교신도연합회 박중근회장은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준비에 고생한 불자들을 위로하는 한편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웃고 즐기며 한마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 며 “즐거운 게임을 통해 불자들이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한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여러 가지 사건으로 불자들이 많이 의기소침해 있지만 익산지역불자들은 이에 관계없이 더욱 화합된 모습으로 열심히 신행활동과 전법활동에 노력할 것이다”며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불자들에게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마음 명랑운동회에서는 단합된 불자들의 모습을 통해 불교의 위상을 높이자는 의미로 익산불교신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익산사암연합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해동검도 선무관의 검도 시범과 함께 참석한 불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