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기간에 불자들의 신행공간이 될 불교관 개관

여수엑스포기간에 불자들의 신행공간이 될 불교관 개관

2012년 05월 17일 by jeungam

    여수엑스포기간에 불자들의 신행공간이 될 불교관 개관 목차

여수엑스포기간에 불자들의 신행공간이 될 불교관 개관

 

세계인의 축제인 여수엑스포 방문자에게 불교를 알리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여수불교사암연합회(회장 진옥, 석천사 주지)는 지난 10일 여수엑스포타운에 불교관을 마련하고, 외국인 방문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신행공간을 마련했다.

 

엑스포기간 운영종사자들은 외국인 2500여명을 포함해 최대 800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며, 불교관은 이들에게 예불과 기도 공간을 제공하고, 부처님 오신날을 비롯해 각종 포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명선스님(조계종 원로의원), 진옥스님을 비롯해 신행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했다.

 

진옥스님은 인사말에서 "박람회 기간동안 개최되는 제26차 세계불교도우의회 한국대회와 더불어 각국 불교지도자들의 박람회장 방문으로 한국불교를 알리는 가교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불교관에서는 외국인 종사자들을 위한 외국어 통역을 하는 불자가 상주하며, 누구나 들러 차를 마실수 있는 차방 쉼터가 제공된다.

엑스포타운에는 불교관 이외에도 개신교, 카톨릭, 이슬람교관이 개관되었다.

 

한편 세계불교도우의회 한국대회는 오는 박람회 기간인 6월11일부터 16일까지 여수에서 세계 불교지도자 1,000여명이 참여하며, 수계법회와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최대의 불교행사이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