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의원 활산당 성수 스님 입적

조계종 원로의원 활산당 성수 스님 입적

2012년 04월 15일 by jeungam

    조계종 원로의원 활산당 성수 스님 입적 목차

조계종 원로의원 성수 스님 입적

 장례는 통도사서 종단장으로

 

 

활산당 성수스님

조계종 원로의원 성수 스님이 4월 15일 오전 8시경 입적했다.

 

장례는 양산 통도사에서 준비 중이다.

 

스님은 1923년생으로 종단 최고령 원로의원이다. 10세에 원효 대사 같은 도인이 되겠다는 꿈을 꾸던 스님은 19세에 부친을 여의고 1년여 명찰을 순례하던 중 부산 내원사에서 성암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48년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67년 조계사를 시작으로 범어사 해인사 고운사 마곡사 등 주요사찰 주지를 역임한 스님은 1981년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했다. 2004년 조계종 대종사 법계를 수지하고 2005년 전계대화상을 역임했다.

 

활산당 성수 대종사는 도심포교 활동에도 앞장섰으며, 스님이 사찰의 주지를 맡은 곳에는 언제나 불사가 이어져 그가 지은 당우만 해도 70여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3년 서울 세곡동 법수선원을 열었고, 경남 산청의 해동선원, 함양의 황대선원 3곳은 직접 창건해 조실로 주석했다. 1994년부터는 황대선원에 주석하며 출재가자를 구분하지 않고 깨달음을 이끄는 선지식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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