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방장 수산 대종사 영결식 및 다비식 엄수

백양사 방장 수산 대종사 영결식 및 다비식 엄수

2012년 03월 12일 by jeungam

    백양사 방장 수산 대종사 영결식 및 다비식 엄수 목차

수산대종사-영결식

3월 11일 백양사 방장 수산 대종사 영결식 엄수

 

3월 7일 원적에 든 조계종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수산 지종 대종사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3월 11일 오전 10시 장성 백양사에서 10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을 비롯한 원로의원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 종회의장 보선 스님, 교구본사 주지 등 종단 주요 스님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낙연 국회의원 등 정관계인사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스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백양사-방장-수산대종사-영결식

영결식은 명종타종과 삼귀의, 문도 스님들의 헌향과 헌다, 행장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원로의장 종산 스님은 혜승 스님이 대독한 영결사에서 “큰스님의 가르침 만세에 남을 만큼 검박하고 위없어 보이나 이제 신구의로서 법체 확인할 길 없다고 생각하니 범부 중생의 눈에는 눈물이 고입니다.”고 애도하며 “반선반작의 안거풍토를 ‘전형’으로 완성하신 수산 대종사여! 오늘 큰스님의 회상에 함께 한 후학들은 이와 같은 대종사의 지혜 그릇 본받을 수 있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합니다.”고 밝혔다.

 

수산-대종사-영결식

영결식 후 백양사 연화대에서 다비식이 봉행됐다. 인로왕번을 선두로 200여 개의 만장이 호위하는 장의행렬과 함께 백양사 연화대 다비장으로 이운된 수산 대종사의 법구는 사부대중의 ‘나무아미타불’ 염송 속에 불을 받고 한 줌 연기로 타올라 진정한 고요 속으로 떠났다.

 

수산대종사-다비식

수산 대종사의 49재는 3월13일 장성 백양사에서 초재를 시작으로, 20일 영광 불갑사, 27일 해남 미황사, 4월3일 제주 법천사, 10일 서울 상도선원, 17일 영광 불갑사, 그리고 마지막 7재는 4월24일 장성 백양사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백양사 고불총림 방장 수산 지종 대종사 원적

백양사 고불총림 방장 수산 지종 대종사 원적 3월 11일 오전 11시 백양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영결·다비식 엄수 백양사 고불총림 방장 수산 지종 대종사가 3월 7일 오전 8시 44분 불갑사에서 원적

bud1080.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