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증심사 명사초청법회 개최

무등산 증심사 명사초청법회 개최

2012년 03월 13일 by jeungam

    무등산 증심사 명사초청법회 개최 목차

광주 증심사

 

무등산 증심사 명사초청법회 개최

지난 2011년에 광주 불교계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던 ‘무등산 증심사 명사초청법회’가 지난 7일 지환스님(조계종 기본선원장)을 첫 강의로 2012년 강의를 시작했다.


‘무등(無等)에서 길을 묻다-33선지식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증심사(주지 연광) 명사초청법회는 광주지역 불교의 대중화를 위해서 출·재가를 아우르는 33분의 선지식을 초청하는 대중법회이다.

지환스님은 이날 마음의 참다운 행복에 대한 강연을 하면서 “자본주의는 욕망에 기승하여 발전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 행복은 이런 욕망에 탐착되어 그 한계가 있으며, 거짓 행복에 속아 잘못된 길을 가지 말라”며, “참 행복은 지혜와 선정을 통해 욕망을 잘 조절해야 이뤄지며, 언제 어디서나 청정하고,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 평화이다”라고 강조했다.

광주 증심사, 무등에서 길을 묻다

 

신임 주지 연광스님은 인사말에서 “‘무등’은 평등을 상징하며, ‘행복한 동행’은 자비행을 의미한다. 글의 의미처럼 증심사에 살면서 대중들이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신행생활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증심사는 지환스님에 이어 4월 5일 금강스님(미황사 주지), 5월 5일 무비스님(전 조계종 교육원장), 6월 5일 김병조(방송인), 7월 4일 미산스님(중앙승가대 교수), 9월 10일 해강스님(실상사 주지), 10월 3일 도법스님(자정과쇄신 위원장), 11월 28일 유정길(에코붓다 대표), 12월 27일 선재스님(사찰음식 전문가)이 강사로 나서 매월 음력 보름에 증심사 취백루에서 개최한다.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전남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