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열리는 국제불교문화산업박람회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불교문화산업박람회

한국불교의 문화산업을 한눈에 볼수 있는 국제불교문화산업박람회가 광주에서 개최된다.

국제불교문화산업박람회조직위원회와 (주)엑스퍼트는 오는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2국제불교문화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10년, 2011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불교문화를 소개하고, 불교관련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문화산업전시박람회로 한국불교의 역사, 특히 호남지역 대표고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범불교위원회와 고불총림 백양사, 조계총림 송광사, 태고총림 선암사를 비롯해 금산사, 화엄사, 대흥사, 선운사 등 호남지역 6대 본사와 광주지역 사찰과 신행단체 등이 참여하여, 호남지역 문화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전시장내에 호남지역 6대본사의 전시장을 설치한다. 전시장에는 각 사찰의 체험관을 설치하여, 사찰 및 템플스테이 홍보와 불교의 과거와 미래의 모습을 소개한다. 여기에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세계불교도대회를 홍보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행사기간에는 참가자를 위해 불화소품전시회(벽월산방), 천연염색 의상전, 4대 본사(백양사, 송광사, 화엄사, 대흥사)의 법고 시연, 파라미타의 찬불가 공연, 골굴사의 선무도 시범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17일~18일에는 순천 선암사(주지 설운)의 영산재 시연이 펼쳐져 전통불교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하는 박찬희 담당자는 “한국불교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갖는 최대의 종교이지만, 그에 따른 관련산업을 충분히 발전하지 못한 상태이다”라며, “이번 박람회는 불교산업과 문화를 육성하고, 불교를 한 눈에 일반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참가문의 사무국 062-383-6322   <양행선 현대불교신문 광주 전남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