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전국 연꽃축제 정보-나는 연(蓮)을 사랑하나니… 연밭에 가리라

Posted by 정암
2011.07.20 07:01 생활/문화/Wellbeing/ 사찰음식

나는 연(蓮)을 사랑하나니… 연밭에 가리라
2011년 전국 연꽃축제 정보

연은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깨끗한 꽃을 피워 예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송나라 유학자 주돈은 연꽃을 보면서 “나는 연을 사랑하나니 연꽃은 진흙속에서 났지만 더러움에 물들이지 않고 맑은 물결에 씻기어도 요염하지 않으며 속이 비고 밖이 곧으며 덩굴지지 않고 가지도 없다. 향기는 멀리 갈수록 맑으며 우뚝 서있는 모습은 멀리서 보아야 참 맛을 느끼게 하니 연은 꽃 가운데 군자이다”고 말했다. 또한 연은 수질 정화 효과가 있는데다 연밥ㆍ연잎차ㆍ연국수 등 가공품으로도 생산이 가능해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장맛비와 무더위가 교차하는 요즘, 은은한 연꽃향기로 더위를 잊어보자.

연꽃축제


2011 무안백련 문화마당

△ 기간: 2011년 7월 15일~8월 13일
△ 장소: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회산백련지 및 일로읍
△ 주요행사
 - 2011 일로품바 페스티벌 : 7월 15~17일

- 무안 백련 토요 문화마당 : 7월 23ㆍ30일, 8월 6ㆍ13일 토요일

- 무안 백련 홍보 판매관 운영

△ 문의: (061)450-5473

품바의 발상지이자 초의 선사의 탄생지인 전남 무안군에서 ‘2011 무안 백련 문화마당’이 열린다.

전남 무안군은 백련 개화기가 동안 백련의 아름다움과 걸쭉한 남도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일로품바 페스티벌’ ‘무안 백련 토요 문화마당’ 등을 연다.

또 하얀 연꽃이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한 달 동안 가족ㆍ연인과 함께 백련지의 물길을 헤치며 백련을 감상하는 신비의 연꽃길 보트탐사, 세계의 다양한 연들을 만나는 세계의 연 전시회,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생식물 생태체험장, 무안분청빚기, 연차시음, 연염색 등 이색 체험이 마련된다.

일로품바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품바 페스티벌’에서는 5년 동안 품바보존회가 개최해온 명인대회의 수상자의 초청공연과 제6회 명인대회, 백련노래자랑, 저자거리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故 김시라 작가의 품바는 1996년 한국 연극사상 최장기 최다공연, 최대관객동원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기록됐으며 품바타령은 30년간 국내 유명배우가 대를 물려가며 출연했다. 익살스런 해학과 신랄한 풍자가 살아있는 한국형 모노드라마 품바는 남녀노소 구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컨텐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무안 백련 토요 문화마당’은 매주 토요일 오후와 밤에 10만여 평 동양최대의 백련자생지에서 백련의 아름다움과 영산강변의 여름향기를 느낄 수 있는 품바명인 초청공연, 한 여름밤의 음악회, 전국 연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에 위치한 회산 백련지는 일제의 암울했던 시대에 조상들의 피와 땀으로 축조된 저수지이다. 대부분의 저수지는 골짜기나 계곡을 막아서 축조하는 데, 회산백련지는 평야지대를 삽과 가래로 파서 둑을 쌓아 만들었다.

면적은 10만여평으로 두 개의 저수지가 합해져 인근 25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농작물의 젖줄 역할을 했으나 영산강 하구둑이 건설된후 풍부한 농업용수가 공급되면서 사실상 농업용 기능을 상실했다.

당시 저수지 옆 부락에는 6세대가 살고 있었는데 이 마을에 사는 주민이 우물옆 저수지 가장자리에 백련12주를 구해다가 심은 후 그 날밤 꿈에 하늘에서 학12마리가 내려와 앉은 모습이 흡사 백련이 피어있는 모습과 같아 그날 이후 매년 열과 성을 다해 연을 보호하고 가꾸었다. 그런 정성이 헛되지 않았음인지 해마나 번식을 거듭하여 지금은 동양최대의 백련 자생지가 됐다.

 

봉선사 연꽃 축제

△ 기간: 2011년 7월 22~23일

△ 장소: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봉선사

△ 주요행사

- 공연행사: 시민노래자랑(22일 오후 4시), 개막식(22일 오후 7시), 산사음악회(23일 오후 7시)

- 체험행사: 전통놀이마당, 사진전, 무료 차 시음회, 먹거리장터, 단청채색 체험, 허브 체험

△ 문의: (031)527-1951

사찰에서 전통음악, 사찰문화, 연대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연꽃 축제가 열린다.

봉선사는 7월 22~23일 봉선사 경내와 연밭 바로 옆인 승과평터에서 ‘2011 봉선사 연꽃축제’를 연다.

22일에는 시민노래자랑 ‘나도 가수다’를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시상을 한다. 이후 개막식과 국악한마당을 열어 범패시연, 시나위, 장고춤 등 전통음악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23일 오후 7시 40분에는 산사음악회 ‘절로 가는 마음 이심전심콘서트’를 열어 초대가수들의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창완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외 다수의 유명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사찰문화가 어우러진 부대행사들도 마련됐다. 그네, 널뛰기, 투호, 팽이 등 전통놀이 마당을 비롯해 연꽃 사진전, 무료 연잎차 시음회, 컵등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만다라그리기 체험, 불화전시판매, 허브제품 체험 및 먹거리 장터가 준비됐다.

부여 서동ㆍ연꽃 축제

△ 기간: 2011년 7월 21~24일

△ 장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6번지 (서동공원 일원)

△ 주요행사

- 축제ㆍ공연행사: 제3회 서동공원 야외 그림 축제(22일), 연꽃 사생대회(23일), 천안 국악관현악단 초청공연(22일), 퓨전국악공연(22일), 가무악극 ‘서동의 노래’(23일), 연꽃 전국 사진촬영대회(24일), 연꽃 시 낭송회

- 체험행사: 연꽃페이스페인팅, 종이연꽃그리기, 부채연꽃그리기, 연꽃스텐실, 연잎차 마시기, 목간연꽃 그리기, 내가 서동왕자 선화공주, 백제기악 미마지 탈만들기,연꽃탁본체험, 백제민속놀이, 연꽃토기 만들기, 연꽃사진전

△ 문의: (041)830-2921~2

삼국유사의 서동탄생설화가 있는 곳인 충남 부여 궁남지에서 대표축제 ‘부여서동ㆍ연꽃축제’가 열린다.

이곳은 매년 6월부터 9월말까지 백련, 홍련, 황금련, 수련, 가시연, 물양귀비, 열대수련 등 다양한 연꽃이 39만6700여㎡ 되는 저수지에 펴 장관을 이룬다.

1500년의 깊은 잠에서 깨어난 전설의 연꽃으로 알려진 ‘오오가 연꽃’이 선보인다. 국내 관광객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에서 습지와 야생화 동산에 있는 원추리, 부용화, 구절초, 금계국, 초롱화 등 20여종의 야생화와 물채송화, 택사 등 50여종의 수생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사랑과 낭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낮에는 다양한 연꽃 행사와 저녁에는 문화ㆍ예술공연으로 준비됐다.

축제장 한편에는 연꽃의 아름다운 사진을 전시해 관람객이 직접 연꽃을 그리는 야외그림 축제, 축하공연, 서동과 선화공주의 포룡정 나들이 등 이벤트가 준비됐다.

연꽃 사이로 8㎞의 산책로를 조성해 다양한 연꽃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수생식물과 물새ㆍ곤충 등 수서생물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공연으로는 ‘서동의 노래’가 마련됐다. ‘서동요’를 창극화한 가무악극은 서로의 국적과 신분이 달라 맺어질 수 없음에도 사랑할 수 밖에 없던 남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보여준다.

경관조명에 신경 쓴 이번 행사는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로 연꽃 페이스 페인팅, 종이연꽃 만들기, 연꽃부채 만들기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목간연꽃그리기, 연꽃스텐실, 백제탈 만들기, 내가 서동왕자 선화공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부여시내 음식점에서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연잎밥, 연냉면, 연국수, 백련차 등 연을 소재로 만든 음식을 판매한다.


호수공원 연꽃 축제

△ 기간: 2011년 7월 22~24일

△ 장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자연학습장 연꽃단지)

△ 주요행사

- 체험행사: 연잎차시음회, 한국 전통머리 체험 및 댕기머리 시연회, 압화 작품만들기, 연 공예품 및 연꽃 소품 만들기, 토피어리 만들기, 한지공예 체험, 닥종이 작품 만들기, 캐리커쳐 체험, 화훼판매장

- 공연행사: 연꽃예술제,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

‘제3회 호수공원 연꽃축제’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자연학습장 연꽃단지에서 열린다.

자연학습장 2만㎡에는 백련과 홍련, 수련 등 8개 품종의 연꽃 1만8천여 송이가 활짝 피어 단아한 자태를 뽐낸다.

행사장 주변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분수와 연꽃, 학 모양의 토피어리 등 각종 조형물이 설치되고 연꽃 공예품, 연꽃 압화, 닥종이 인형, 목공예품 전시 등이 이뤄져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다도를 체험할 수 있는 연잎차 시음회, 댕기를 땋아볼 수 있는 한국 전통머리 체험, 각종 공연이 어우러진 연꽃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됐다.

태안 연꽃 축제

△ 기간: 2011년 7월 22일~8월 21일

△ 장소: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신장 1리 청산수목원

△ 주요행사

- 전시행사: 연꽃문화관, 연꽃사진전시, 미술전시, 태안홍보관

- 체험행사: 농원산책, 소원지걸기, 비누만들기, 연잎차시음, 사진촬영

- 편의시설: 전망대 및 쉼터, 파고라, 농막, 몽골텐트, 연음식점

- 조형물: 고흐브리지, 일주문, 피노키오, 돌탑, 설치미술

- 판매행사: 연부침, 연콩국수, 연아이스크림, 연잎차 등

△ 문의: (041)675-0656

흰색 버드나무로 둘러싸인 9만9200㎡(약 3만여평)의 청산수목원에는 백련과 홍련, 노랑어리연, 가시연 등 200여종의 수련이 갖가지 모양과 색깔을 뽐내고 있다.

수목원내 주요 수생식물 서식지인 예연원에는 수질정화 효과가 뛰어난 부처꽃과 부레옥잠, 물양귀비 등 100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섬말나리, 홍가시, 노각나무 등 300여종의 야생화와 나무들이 주변을 장식하고 있다.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즐겨 그린 ‘랑그루아 다리’를 본떠 만든 ‘고흐 브리지’는 사진촬영장소로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다리 건너편에는 전통문양인 ‘만(卍)’자 모양 꽃길이 조성돼 주변 연못에 핀 갖가지 연꽃들과 조화를 이룬다.

음식 코너에서는 연꽃과 연잎 등을 이용한 4종의 차와 연 아이스크림, 연잎칼국수, 연콩국수, 연부침, 연밥 등 은은하면서도 담백한 연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하소백련축제

△ 기간: 2011년 7월 9일~8월 15일

△ 장소: 전라북도 김제시 하소백련지 청운사 일원

△ 주요행사

- 전시행사: 하소백련 시화전, 이강식 고(古) 기와전, 백제예전 문창과 시화전 등

- 체험행사(매주 주말운영): 와송 기와탁본 뜨기, 와송 돌탑쌓기, 소원 기와 체험, 백련염색체험, 불교미술체험, 무용스텝체험(한국ㆍ서양무용)

- 특별공연(매주 토ㆍ일요일): 튀밥튀는날, 하소백련차회 차 시연행사, 시낭송(익산 시낭송회)

△ 문의: (063)543-1248

고즈넉한 사찰의 풍경과 어우러져 신비감을 자아내는 청운사 하소백련지에서 성대한 연꽃잔치 ‘제10회 하소백련축제 - 연인동화’가 열린다.

9만9000여㎡(약 3만평)의 백련재배지는 새우가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의 한켠에 백련지들이 위치하고 있다해서 ‘하소백련지’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특히 이곳 백련은 다른 백련과는 달리 순수하게 청백색만을 나타내 전국 최고의 백련재배단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7월 9일 개막한 ‘하소백련축제’에는 연인동화를 주제로 각종 체험행사와 전시행사, 연꽃과 관련된 특산물 및 음식판매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청운사 주지 도원 스님은 “백련은 독성이 없고 다른 연에 비할 수 없는 향과 맛을 자랑하고 있다”며 “각종 하소백련 차와 하소백련 된장 등 특산품으로 유명하고 백련 칼국수, 백련부침, 백련자반, 백련죽, 백련두부, 백련동동주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백련음식도 축제기간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불교신문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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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익한 정보입니다.

    근처를 지날 일이 있어 무안 회산 백련지에 들럴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축제 기간은 2-3일간이지만 8월중순까지는 연꽃을 만나실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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