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호스님과 함께하는 건봉사 해탈의 길 걷기

월호스님과 함께하는 건봉사 해탈의 길 걷기

2011년 05월 19일 by jeungam

    월호스님과 함께하는 건봉사 해탈의 길 걷기 목차

등공대 건봉사

월호스님과 함께하는 건봉사 해탈의 길 걷기

 강원도 금강산 건봉사는 520년(신라 법흥왕 7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고 원각사라 하였으며, 758년에 발진화상이 중건하고 정신, 양순스님등과 염불만일회를 베풀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 염불만일회의 효시가 됩니다. 여기에 신도 1,820인이 참여하였는데, 그 중에서 120인은 의복을, 1700인은 음식을 마련하여 염불인들을 봉양하였습니다. 787년에 염불만일회에 참여했던 31인이 아미타불의 가피를 입어서 극락에 왕생하였고, 그 뒤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이 차례로 왕생했다고 합니다. 말이 1만일이지 27년 8개월이나 걸리는 긴세월입니다.

 


'등공(騰空)'이란 살아있는 그대로 공중으로 날아오르면서 몸은 벗어버리고 마음만 부처의 연화세계(蓮花世界)로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사단법인 세계걷기운동본부와 고성 건봉사, 불교신문사는 오는 5월 28일 오후 1시부터 이러한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건봉사 등공대 숲 길(해탈의 길)을 온 국민과 함께 걷는 사찰숲길 걷기 행사를 진행합니다.

 

 불자들에게는 꽤 의미가 있는 길이 될이고 꼭 불자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걸어볼만한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등공대에 오르면 멀리 동해까지 주변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놓칠순 없으니까요.

걷기에 앞서 월호 스님,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출연하는 산사음악회 무대도 함께 펼쳐집니다.

월호스님과 함께하는 건봉사 해탈의 길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