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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금산사 1411주년 개산대재 봉행
전북 김제의 대표적인 명찰 금산사(회주 태공월주 주지 원행) 1411주년 개산대재가 10월27일 금산사 대적광전에서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 선운사 법현스님 전 포교원장 도영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김백호 전북불교신도회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 불자들과 지역 기관장등 3천여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성대하게 봉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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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조사전에서 역대 금산사에서 수행하신 조사스님들에 대한 다례재에 이어 명종, 육법공양으로 시작된 이날 금산사 개산대재는 금산사를 창건한 진표율사의 창건정신을 계승하고 부처님의 자비와 보살행의 정신 실천을 다짐했다.
금산사 주지 원행스님은 “1411년의 역사를 가진 금산사가 중생들에게 희망과 안락을 전해주는 마음의 고향이 될 수 있는 도량이 되도록 조사스님들의 정신을 이어 가겠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금산사와 함께한 뇌묵 처영대사 등 의승병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지성불교, 대중불교, 대승불교운동을 실천하고 완성시키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교의 중심사상은 자작자수, 자업자득의 인연법에 있다”며 “불자들은 자신만을 위한 기도보다 남과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봉사를 실천하는 한편 남의 입장을 배려하고 양보하며 소통하는 불자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후에는 열가지 선행을 닦아는 서원을 다짐하는 수계법회와 형형색색의 등을 밝혀 마음을 자비롭게 하는 관등 법회가 봉행됐다.
또 김제시청 불자회 활동을 통해 금산사의 수행환경 보호에 노력한 김제시청 공원녹지과 이동훈거사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 금산사 회주 월주스님과 주지 원행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지역 기관장들이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습니다
▲ 화동들이 꽃가루를 날리면서 육법공양의 선두에 서서 입장하고 있네요..
▲ 육밥공양을 올리기위해 신도들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부처님께 올리는 등, 차, 향, 쌀, 과일, 꽃의 6가지 공양을 올리는 것을 육법공양이라 합니다.
▲ 이날 금산사 개산대제에는 많은 신도들이 동참했습니다.
▲ 금산사 미륵전앞으로 많은 등들이 걸려있습니다.
오후의 십선계 수계법회에 이어 밤에는 관등법회가 열렸습니다.
이 날 걸린 주름등은 서원복지관 노인일자리센터의 어르신들이 만든 등입니다.
노인들이 등을 만들면 절에서 사주는 형식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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