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역시 김제지평선축제

대한민국 최고! 역시 김제지평선축제

2010년 10월 09일 by jeungam

    대한민국 최고! 역시 김제지평선축제 목차

대한민국 최고! 역시 김제지평선축제

가을여행 농경체험의 대 파노라마, 140만이상 관광객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월6일부터 10일까지 주무대인 김제 벽골제를 중심으로 시내권, 망해사, 코스모스길 곳곳에서 열린 제12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축제의 계절 가을에 단연 전국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 그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듬뿍 받은 지평선축제 마무리는 축제의 성공을 축하하고 하늘과 땅, 물이 만나는 새로운 지평선 새만금을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 갈 벽골제로 만들어 김제인의 꿈과 희망을 펼치고자 한 메시지를 전하는 단야의 소원무와 화려한 쌍용의 등장, 신명나는 대북공연,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하늘과 땅 천지를 깨우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참여한 모두가 하나 되는 흥겨운 강강술래로 대동한마당을 펼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였습니다.

▲ 개막식 공연
축제전부터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했으며 시작 개막 첫날, 둘째날 지평선축제 주 무대인 벽골제와 코스모스길, 망해사, 시내권 행사장 등에 6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의 발길이 계속되었으며 9,10일 주말에 절정을 보여 5일간 축제기간동안의 방문객수는 1백 40만명(추정치)이상에 달한 것으로 김제시는 밝혔습니다.

▲ 글로벌 전통혼례모습

축제기간 내내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인해 7개분야 77개로 짜여진 독창적이고 특색있는 지평선축제만의 농경체험프로그램은 연령과 세계를 초월하여 농경문화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기에 최고였으며, 끊임없이 밀려드는 차량과 인파로 인해 지루함을 느꼈던 관광객들조차 축제장에서의 후회없는 하루를 보내고 돌아가는 길의 코스모스 400리 꽃길 그리고 서해의 저녁노을과 맞닿은 황금들녘의 경관에서 오는 감동으로 한 낮의 피로를 깨끗이 정화해 못내 축제의 폐막을 아쉬워할 정도였습니다.

▲ 농경생활체험

올해 지평선축제는 관광객 편의시설을 중점보강하고 주제에 맞춘 새로워진 행사장 구성면에서는 관광객의 성향과 의도를 충분히 읽었으며, 프로그램면에 있어서는 농경문화축제의 진수를 보여주는 축제로 좋은 평가를 할수 있을것입니다.

▲ 연날리기

10월 9일에는 제12회 지평선축제의 12와 새만금 33㎞를 상징하는 1,233미터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 한국기록 도전에 김제시민과 전국에서 몰린 도전자들로 벽골제방과 행사장이 가득하고, 비전 2010 우정. 사랑. 화합. 희망 날마다 테마가 있는 연날리기로 2010년을 상징하는 2,010개 연이 파란 가을하늘에 장관을 이뤄 이슈 보도를 위해 각 방송사 들의 취재열기도 뜨거웠습니다

특히 벽골제전설 대동 쌍용놀이와 벽골제 설화 단야낭자 이야기, 3D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하여 김제만의 독특한 전통을 살려 콘텐츠로 보여준 쌍룡이야기가 지역문화유산을 축제의 소재로 발전시켜 색다른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제12회 지평선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5일내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는 것.

또한 매일매일 테마가 있는 음악여행으로 색깔 있는 각각의 공연행사는 그 때마다 흩어진 관광객을 무대 객석으로 한순간에 결집시키는 마법 같은 능력을 발휘할 정도로 색채가 짙으면서도 세대가 공감하는 무대를 장식하여 관광객들의 수준을 격조있게 채워주었습니다. 

대중의 열정을 사로잡으며 벽골제의 밤을 찬란히 빛낸 개막축하공연, 클래식과 우리가요, 민요로 꾸며진 지평선 열린음악회, 중장년층들의 아름답던 그때 그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가을밤 추억의 7080콘서트, 그리고 신세대 청소년들의 뜨겁게 끓는 끼를 맘껏 표출한 지평선을 향한 행진에서 신세대 아이돌그룹틴탑 공연으로 연일 학업에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시켜 모처럼 청소년들의 문화생활을 한층 드높였습니다.

▲ 입석줄다리기
농경문화축제라는 위상에 맞게 농경프로그램은 그야말로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한민족 농경문화의 진수를 제대로 선사했습니다. 각 체험장마다 물품의 소비를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참여로 인해 행사장내는 언제나 북적거렸고 어린이 어른 할 것없이 들녘체험마을에 들어서면 동심은 똑같았습니다. 논바닥으로 무작정 뛰어 들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 마리라도 더 잡아보려는 메뚜기잡기체험, 날이 뜨거워도 끝까지 줄 서서 타고야 마는 우마차 여행, 처음 보는 낫으로 벼를 베고 탈곡하며 쌀알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한눈에 느끼고 체험해보는 벼고을 벼수확체험은 전문화된 농경대표프로그램을 증명하듯 가장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 쌍용놀이
또한, 쌍용을 새로 제작하여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과 탄탄한 구성을 선보인 벽골제전설 대동 쌍용놀이, 넷째날의 “벽골제를 밝히는 쌍룡횃불놀이”는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그 입지를 확고히 할것으로 보입니다. 어린이들의 최고 인기를 누렸던 15미터 높이 거대한 쌍룡 테마연못과 함께 쌍룡놀이를 관광객과의 대동놀이로 연출한 횃불싸움놀이는 8만여평의 행사장내의 전 관광객을 하나로 포섭할 만큼 대단히 성공적이었으며, 횃불싸움과 물세레꾼의 역동적이고 생동감있는 퍼포먼스, 마무리 후의 준비된 세참 두부김치와 막걸리 한잔의 이색적이고 김제만이 가진 어울림 한마당은 외지인과 외국인들, 그리고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모두가 하나로 뭉쳐진 최고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 허수아비 포토존
김제지평선축제는 지역문화재를 보존하면서 관광 상품과도 연계하고자 구축한 여러 인프라, 전통체험과 신명나는 공연을 한자리에 전통가옥체험마을, 새로이 단장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대형 용오름과 생태숲, 수변공원, 오색호박넝쿨터널, 그리고 행사장 확대와 지평선 경관을 볼수 있게 해주는 지평선스카이라운지, 이들이 만들어내는 조경 뿐만아니라 소망등과 다양한 곤충과 동물모양 캐릭터 조명으로 분위기를 더한 지평선의 야경, 여기에 김제시민이 의미 있게 만들어낸 20여개 테마의 허수아비들, 김제전역에 화사하게 피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코스모스 사백리길, 여기에 마지막 감성 자극제인 심포항과 망해사로의 서해 낙조 여행 등은 김제가 아니고서는 찾을 수도 느낄 수도 없는 파노라마와도 같은 가을여행이었습니다.

▲메뚜기 잡기 체험

▲넝쿨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