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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동백연,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잔치
동백꽃으로 유명한 전북 고창의 선운사에서 선운사와 고창문화원의 공동주최로 제34회 ‘동백연 청소년문화예술경연대회’가 학생 학부모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월 10일 개최됐다.
당초 선운사 동백꽃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4월에 열일 예정이었으나 금년은 6.2지방선거 관계로 6월 10일로 연기되어 열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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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은 환영사에서 "선운사는 시문학과 판소리 등 문화예술의 배경이되는 역사깊은 곳이다"며 "미당 서정주 시인을 비롯한 많은 문화 예술인들이 탄생한 선운사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가지고 있는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래 예술가의 꿈을 펼칠 유치부, 초․중․고 학생들이 예술부문과 민속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경연부문은 백일장, 미술, 만담설화, 타악, 무용 등 예술부문과 제기차기, 투호, 긴줄넘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학부모 윷놀이 등의 민속부문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또한 체험프로그램부문에서는 향토문화알기, 도예(자기 만들기), 전통매듭 만들기, 호패 만들기, 가훈쓰기의 다채로운 경연과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한 동백연 청소년문화예술경진대회는 선운사 동백꽃의 역사성을 배경으로 1977년에 고창지역향토문화인들이 예비예술인을 육성하기 위해 창설한 동백연청소년문화예술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고창군내 학생 ․ 교사 ․ 학부모 1,500여명이 참가하는 비중 있는 향토문화예술제로 발전 되어오다 지난해부터 전라북도내 유아에서 청소년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대표적 청소년문화축제로 발돋움했다.
▲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과 고창문화원장이 34회동백연 주제를 발표하고 있네요..
▲ 판소리 경연대회는 선운사 만세루에서 열렸는데요 산사의 루각에서 듣는 판소리는 색다른 맛이 나더군요.
사람들은 서편제 영화를 통해 서편제는 많이 알지만 동편제는 잘 모르는 것 같더라구요.
전북 고창은 동편제의 고장으로 동편제 명창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판소리 부분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했구요..
▲ 시원한 그늘 아래 많은 어린이들이 글짓와 그림그리기에 여념이 없네요..
선운사는 도솔천을 중심으로 시원한 그늘이 많은데 왜 여기에만 이리 몰려있는지....
▲ 중앙무대에서는 전통국악뿐만 아니라 퓨전 국악도 많이 보이더군요..
▲ 현대무용을 공연하는 어린이들의 동작이 깜찍하네요..
▲ 무료로 가훈을 써주는 부스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가훈을 받아가기도 했구요
▲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갈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었는데 구울수 없어 그냥 만들어 보는 정도로 만족해야 할것 같네요
▲ 가장 많은 사람을 불러모은 한지 공예체험 부스.
직접 만들고 가져갈수 있어 인기가 좋았던 체험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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