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태고종 전북교구 종무원장 취임법회 봉행

한국불교 태고종 전북교구 종무원장 취임법회 봉행

2009년 11월 23일 by jeungam

    한국불교 태고종 전북교구 종무원장 취임법회 봉행 목차

내년 말까지 세계무형 문화유산 영산재 전승관 건립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취임법회

한국불교 태고종 전북교구 제16대 종무원장 도광 스님(전주 승암사 주지) 취임 법회가 11월 9일 한국불교태고종 전북종무원에서 봉행됐다.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큰스님, 행정부원장 청봉스님, 교무부원장 법현스님, 교무기획실장 원명스님, 규정부장 구산스님, 홍보부장 혜철스님, 규정국장 청암스님, 재무국장 진성스님, 김완주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전북불교대학 한광수 학장을 비롯한 사부대중이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전북종무원 총무국장 송헌 스님의 사회와 사회국장 헌법스님의 집탁으로 열린 이날 취임 법회는 개회, 신임 종무원장의 헌화,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큰스님의 법문, 전 종무원장 법운스님 공로패 증정, 신임 원장 스님 약력 소개, 화환증정, 신임 종무원장 취임사, 내빈소개, 김완주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전북 불교 대학 한광수 학장의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취임법회

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법문에서 “오늘 한국불교의 오랜 역사 속에서 불조의 심등(心燈)을 이어온 전통종단인 태고종 전북교구의 새로운 종무원장을 맞아 이 처럼 성대하게 취임법회를 봉행하는 것 또한 장대한 불법을 사바에 밝히고 선인(善因)의 인복을 짓는 일이 아닐 수 아닐 수 없다.”며 “十方所有諸衆生(시방소유제중생) 願離憂患常安樂(원리우환상안락)이요 / 시방세계 살고 있는 모든 중생들 근심 걱정 여의어서 항상 즐겁고, 獲得甚深正法利(획득심심정법리) 滅除煩惱盡無餘(멸제번뇌진무여)로다. / 깊고 깊은 바른 법의 이익을 얻어 온갖 번뇌 다 없기를 축원한다.”고 설했다.

전북종무원장에 취임한 도광스님은 취임사에서 “우리 전북종무원은 종무원 개설 이래 오늘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고승대덕이 배출되어 우리종단과 한국불교 전체의 발전과 번영 그리고 전법도생에 그 선도적 역할을 해온 교구”라며, “첫째 종도들의 화합과 결속을 바탕으로 조직정비 불사를 추진 서로 신뢰를 쌓도록 노력하고, 둘째 종헌 종법을 준수하는 풍토가 조성되는 가운데 투명한 종무행정, 열린 종무행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며, 셋째 종단의 기강 확립과 승풍을 진작을 위한 노력과 넷째 이곳 종무원 터에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영산재 전승관을 내년 말까지 건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과 글은 태고종 홍보부장 혜철스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