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골프를 아시나요?

나비골프를 아시나요?

2009년 10월 26일 by jeungam

    나비골프를 아시나요? 목차

 

학생들이 수업이 끝난 후 학교에서 골프를 친다면...

 

나비골프는 전북대학교 무역학과 정지영 교수가 처음으로 창안해 지난 2004년 세계 최초 소개된 신종 골프로 ‘골프공이 나비처럼 사뿐히 날아서 내려앉는다’ 하여 ‘나비골프’란 이름이 붙여졌다.

 

김제지역 시골의 조그만 초등학교에 전국 최초로 나비골프장이 개장,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레저스포츠로 지역소득 창출에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김제 죽산초등학교 내 부지에 문을 연 나비골프장은 지난 지평선축제 기간 ‘제1회 김제 지평선배 전국 나비골프대회’를 통해 나비골프 첫 선을 보이고 추수기가 끝난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골프연습에 나서기로 했다.

 

죽산초 나비골프장은 사단법인 한국 나비골프협회가 인정하는 정규 9홀의 코스를 갖춘 골프장으로 죽산초 이병철 운영위원장(51)이 우연한 기오히에 나비골프를 접하고 이를 적극 학교 측에 제의해 도교육청으로부터 4억원의 방과후 활동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번에 문을 열게 됐다.

 

 

나비골프공

또한 지역주민들도 일과를 마친 저녁시간을 이용한 나비골프 연습에 참여하고 있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은 물론 향후 전국적인 나비골프 지역의 메카로 지역의 고소득 관광자원으로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나비골프를 개발한 전북대학교 정지영 교수는 “ 특수 설계된 클럽과 신소재로 만든 공은 멀리 날아가지 않기 때문에 넓은 공간을 필요하지 않을 뿐더러 가벼워 부상의 위험이 없다”며 “특히 비용면에서 저렴하고 시간도 적게 소요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한다.

 

 

 

나비골프 동영상 보기

나비골프코스의 표준타입은 18홀을 기본으로 한다.

전체 길이 1,010~1,350m, 너비는 5~8m가 기준이 된다.

각 홀은 길이에 따라 쇼트홀(파3, 30~45m 이하) 미디엄홀(파4, 55~75m), 롱홀(파5, 80~100m)로 나뉜다.

보통 18홀 코스의 파는 합계 72이며, 쇼트홀이 4개, 롱홀이 4개, 미디엄홀 10개로 구성되어 있다.

나비골프코스의 구성은 일반 골프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① 티잉그라운드는 줄여서 티라고도 하며, 각 홀의 출발지역으로서 특별히 손질된 평탄한 지면으로 되어 있다.

② 페어웨어는 볼의 정상적인 통로라는 뜻으로, 잡초가 없이 잔디를 깍아 볼을 치기 쉬운 상태로 유지된다.

③ 러프는 페어웨이 외의 정리되지 않은 지대로, 잡초, 수림 등으로 되어 있다. 올바르지 못한 기법으로 샷이 어려워진다.

④ 퍼팅그린(홀을 중심으로 한 공간)은 홀이 뚫려 있는 잔디밭이다. 볼을 굴려서 평균 2타로 홀에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⑤ 해저드는 부정확한 샷을 억제하기 위하여 특별히 설치된 방해물 또는 함정이다.

⑥ 퍼팅그린은 지름 118mm의 홀을 파고, 그 위치를 멀리에서 식별할 수 있도록 중앙에 핀(깃대의 별칭)이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