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한국기독교 ‘부모은중경’ 덕봤다”

도올 “한국기독교 ‘부모은중경’ 덕봤다”

2009년 10월 16일 by jeun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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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한국기독교 ‘부모은중경’ 덕봤다”

‘효경한글역주’ 출간- 불교신문과 인터뷰서 주장

도올 김용옥이 유교경전인 <효경> 번역서인 <효경한글역주>를 출간하면서 한국기독교는 불교경전인 ‘부모은중경’ 덕을 봤다고 주장했다.

 

도올은 현대사회윤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효(孝)’의 담론을 끌어냈다. 진정한 효는 아래서 위로의 복종이 아닌 위에서 아래로의 무한량한 은혜에 따른 최소한의 갚음이며, 이는 불교경전 <부모은중경>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불교에 대한 오랜 고찰로 이뤄진 도올의 불교관으로 오늘날 불교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그는 또 보름 앞으로 다가온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총무원장의 자격론에 관해서도 거침없이 쏟아냈다.

도올 김용옥은 오는 24일 오후3시 영암 도갑사에서 최근 출간한 <효경한글역주>를 테마로 도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야단법석’을 연다.

이날 ‘야단법석’은 목포 MBC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유교경전으로 사찰에서 법석을 여는 이례적인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진 기사출처 :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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